📄 리서치 리포트

Updated: 2026-08-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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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시동을 거는

💡 매수  |  🎯 73,000원

KT는 2분기에는 고객보상 프로그램 시행으로 무선 수익성이 낮아지고 번호이동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비 증가가 겹치면서 연결 매출액 6조 6,536억원(-10.4% yoy), 영업이익 5,541억원(-45.4% yoy)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무선 가입자 순증 전환에도 ARPU 하락으로 무선 매출은 전년 대비 3.2% 감소하고, 별도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KT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 호조와 KT에스테이트의 분양 매출 인식으로 자회사 기여는 1,784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표면적으로는 상반기 실적 부담이 크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과 비용 구조의 영향이 강해 사업 체력의 훼손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해석이다. 2026년 연간으로는 연결 매출액 27조 5,494억원(-2.5% yoy), 영업이익 2조 847억원(-15.6% yoy)으로 전망되지만, 전년 NCP 관련 일회성 이익의 높은 기저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성장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3분기부터 고객보상 프로그램 영향이 축소되고, KT클라우드의 두 자릿수 성장과 5G 장비 감가상각 종료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의 방향성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박윤영 대표 취임 후 첫 중장기 성장 전략이 네트워크·정보보안·AI 인프라 중심으로 구체화되며, 향후 5년간 18조원 투자와 데이터센터 CAPA를 160MW에서 1.16GW로 확대하는 계획도 제시됐다. 연간 CAPEX는 3조원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주가는 12MF PER 약 9배, 2026년 예상 배당수익률 4.5%로 밸류에이션과 배당 매력이 과도하게 비싸지 않은 수준이다. 결국 이 리포트는 상반기 부진은 인정하되, 중장기 성장 전략의 가시화와 자회사 성장, 감가상각 부담 완화가 하반기부터 주가를 다시 받쳐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3,000원을 유지하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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