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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6-08-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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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IP

💡 중립

이 리포트는 게임산업을 단순한 콘텐츠 업종이 아니라, 플랫폼과 장르, IP 보유 여부, 퍼블리싱 역량에 따라 이익의 질과 지속성이 크게 달라지는 고위험·고수익 산업으로 해석한다. 2025년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는 2,300억 2,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2026년 2,412억 달러, 2027년 2,452억 달러로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성장의 중심은 여전히 모바일이지만, 성장률 측면에서는 PC와 콘솔이 더 유리하고, 실제로 2025년 PC·콘솔 전체 플레이타임의 54%가 출시 6년 이상 지난 구작에서 발생했다는 점이 IP의 장기 경쟁력을 보여준다. 국내 게임산업은 2024년 수출액 85억 346만 달러로 콘텐츠산업 내 최대 수출 품목이지만, 내수 모바일과 고과금 RPG 편중이 심해 글로벌 시장의 구조 변화에 비해 포지셔닝이 불리하다. 국내 주요 게임사 11곳의 합산 영업이익이 2023년 약 1조 원에서 2025년 약 1조 8,000억 원으로 늘어도 주가 회복이 제한적인 이유는, 시장이 현재 이익의 크기보다 다음 흥행과 반복 가능성에 더 높은 신뢰를 부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 게임주의 재평가 조건은 검증된 IP를 프랜차이즈화해 흥행의 반복성을 증명하고, 모바일을 넘어 글로벌 PC·콘솔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입증하는 데 있다. 현재의 할인은 실적 부진보다 이익의 예측 가능성 부족에서 비롯되며, 따라서 밸류에이션 정상화는 '한 번의 대박'보다 '꺾이지 않는 IP'를 얼마나 축적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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