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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 It Now] 사이클을 넘어서는 법(Feat. 경주 최부자 가문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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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포트는 3분기 한국 주식시장을 ‘2분기 이익의 크기’가 아니라 그 이익의 지속 가능성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반도체와 AI 인프라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조건을 점검한다.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 상승으로 할인율 부담은 높아질 수 있지만, 빅테크의 CAPEX가 실제 주문과 장기계약으로 연결되고 메모리 기업이 단순 공급자를 넘어 생태계 파트너로 이동할수록 한국 반도체의 할인율은 낮아질 수 있다는 논리다. 알파벳의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248억달러였고 수주잔고는 5,140억달러로 확대됐지만, 분기 CAPEX 449억달러가 영업현금흐름 391억달러를 상회하며 FCF가 -59억달러로 전환된 점은 AI 투자의 회수 가능성이 핵심 평가 변수임을 보여준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 순매도가 6월 말~7월 첫째 주 19.8조원에서 둘째 주 4.1조원으로 줄고 셋째 주 2,150억원 순매수로 전환된 뒤 지난주 2.3조원 순매수로 이어지며 수급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다. 결론적으로 3분기는 실적 장세의 연장이자, LTA·SCA·MaaS처럼 장기계약과 서비스화로 희소성을 반복 가능한 이익으로 바꾸는 기업이 더 높은 멀티플을 받는 국면으로 해석된다.
📈 투자 포인트
- 알파벳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248억달러, 수주잔고는 5,140억달러로 확대되어 AI 수요의 지속성을 확인했다.
- 알파벳의 분기 CAPEX 449억달러가 영업현금흐름 391억달러를 상회하며 FCF가 -59억달러로 전환돼, AI 투자의 회수 구조가 밸류에이션 핵심 변수로 부각됐다.
- 외국인 KOSPI 순매도가 19.8조원에서 4.1조원으로 축소된 뒤 2,150억원 순매수, 지난주 2.3조원 순매수로 전환되며 수급 개선 조짐이 나타났다.
- KOSPI의 과거 30% 이상 조정 회복기간 평균은 1,148일이었으나, 이번 국면은 금융시스템 붕괴가 아닌 강세장 내부 수급 정상화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 마이크론의 16건 SCA와 약 1,000억달러 수준의 최소 약정 매출은 LTA보다 물량·현금흐름 하단을 더 강하게 묶는 구조로, 메모리 재평가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 SK하이닉스는 2027년이 역사상 가장 심각한 공급 부족의 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공급 확대를 통해 이익의 수명을 연장하려는 전략을 시사했다.
-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SK그룹 관련 7,500억달러, 삼성전자-브로드컴 협력 최대 2,000억달러 등 대규모 협력안이 제시되며 한국 메모리의 역할이 단순 납품을 넘어 공동투자·설계 파트너로 확대되고 있다.
- MaaS(Memory as a Service)는 메모리 산업이 일회성 하드웨어 판매에서 설치·운영·업그레이드·반복 매출 구조로 이동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 리스크
- 이란 전쟁 확산과 유가 상승이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면 주식 할인율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
- 빅테크의 설비투자 가이던스가 둔화되거나 데이터센터 가동률, 클라우드 수주잔고가 기대에 못 미치면 메모리 수요의 지속성에 대한 신뢰가 약해질 수 있다.
- LTA와 SCA, AI 협력계약의 상당 부분이 아직 세부 조건이 공개되지 않은 MOU 또는 계획 단계라 실질 매출 기여가 지연될 수 있다.
- 공급 확대가 예상보다 빠르거나 메모리 가격이 급락하면 장기계약의 효과가 희석되고 마진 방어가 어려워질 수 있다.
- 과도한 가격 인상은 PC·스마트폰 수요 훼손이나 신규 경쟁자 진입을 유발해 산업 생태계 확장을 저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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