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리서치
느리지만 실적 성장 기조는 확실
💡 매수 | 🎯 42,000
삼성중공업은 2Q26에 매출 3조 2,307억원(+20.4% YoY), 영업이익 3,250억원(+58.7% YoY), 영업이익률 10.1%를 기록하며 외형과 이익 모두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3,732억원을 하회했는데, 직전 분기와 유사한 제품 믹스가 이어져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된 가운데 퇴직금 관련 비용 소급 적용으로 25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그럼에도 조업일수 증가, 2도크 재가동, 글로벌 오퍼레이션 첫 호선 건조 개시에 따른 가동률 개선이 확인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회사는 2026년 매출 12조 8,311억원, 영업이익 1조 3,917억원, 2027년 영업이익 1조 9,413억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26년 10.8%, 2027년 13.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제시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현재 주가 22,900원 기준으로 목표주가 42,000원과의 괴리가 크고, 2026F PER 21.4배, 2027F PER 14.1배, EV/EBITDA 12.6배와 9.0배로 이익 성장 가시성에 비해 중장기 리레이팅 여지가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리포트는 LNG선, LPG선, 원유운반선, FLNG 등 상선·해양 수주 확대와 함께 FDC(Floating Data Center), 미 군함 및 MRO 등 신사업을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제시한다. 다만 목표주가 상향이 이미 반영된 상태에서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 속도와 대형 수주 시점, 신사업 상용화 일정의 불확실성이 주가 변동성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
📈 투자 포인트
- 2Q26 매출액 3조 2,307억원(+20.4% YoY), 영업이익 3,250억원(+58.7% YoY), OPM 10.1%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
-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3,732억원을 하회했지만, 퇴직금 관련 비용 소급 적용에 따른 250억원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대체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해석된다.
- 조업일수 3영업일 증가, 2도크 재가동, 글로벌 오퍼레이션 첫 호선 건조 개시가 매출 성장과 고정비 절감에 기여했다.
- 하반기에도 제품 믹스가 직전 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여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상선 부문에서 LNG선 13척, LPG선 4척, 원유운반선 10척 등 총 32척을 확보하며 약 56억달러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 연초 수주 목표 57억달러를 대부분 채운 상황으로, 연내 남은 수주 안건을 감안하면 목표 초과 달성이 유력하다.
- 해양 부문에서는 Delfin FLNG 2호기, Western FLNG 수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중남미·아프리카 신규 FLNG 프로그램 입찰도 준비하고 있다.
- 원화 기준 수주 선가가 2024~2026년 기간 동안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향후 2~3년간 매출과 이익의 성장 가시성이 높다.
- FDC(Floating Data Center)는 2Q28 상용화를 목표로 하이퍼스케일러와 수주 논의 중이며, 신규 성장축으로 평가된다.
- 미 군함, MRO, 무인수상정, LNG 벙커링 등 미국 연계 신사업 협력이 중장기 모멘텀으로 제시된다.
- 2026F 영업이익 1조 3,917억원, 2027F 1조 9,413억원으로 이익 증가폭이 큰 가운데 PER은 2026F 21.4배에서 2027F 14.1배로 하락해 이익 성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
⚠️ 리스크
- 2Q26처럼 제품 믹스가 유사하게 유지될 경우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될 수 있다.
- 퇴직금 관련 소급 비용처럼 일회성 비용 발생 시 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수 있다.
- 대형 FLNG, 해양 프로젝트는 발주처 협의와 계약 시점이 지연되면 실적 및 수주 가시성이 흔들릴 수 있다.
- FDC와 미 군함/MRO 등 신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라 상용화 및 수주 전환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 조선 업황 호조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수혜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어, 기대 대비 수주·이익 개선이 둔화되면 밸류에이션 조정 위험이 있다.
- 대규모 수주잔고와 생산 확대 국면에서는 원가 변동, 납기 관리, 공정 안정성 이슈가 실적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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