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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6-08-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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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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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27% 하향했지만 투자의견 BUY는 유지했다. 이번 조정은 실적 훼손이 아니라 GE Vernova 등 글로벌 피어의 주가 조정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대미 투자와 SMR 신규 계약 가시화가 이어지는 한 중장기 상승 스토리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2분기 매출액은 4.7조원(+11%qoq, +3%yoy), 영업이익은 3,143억원(+35%qoq, +16%yo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에너빌리티 부문도 매출 2.2조원(+18%qoq), 영업이익 974억원, 영업이익률 4.4%로 개선됐다. 분기 수주는 4.3조원(+56%qoq), 상반기 누적 수주는 7.1조원으로 연간 계획의 53%를 달성했고 수주잔고는 26.4조원(+60%yoy)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회사는 2026년 말 수주잔고 29조원, 2030년 최대 50조원 목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형원전 시공 수주는 추가 상향 여지도 남아 있다. 하반기에도 실적의 방향성은 우상향이지만 주가의 핵심 변수는 단기 실적보다 수주와 투자 뉴스플로우가 될 전망이다. 증권사는 3분기 매출액 4.4조원(-8%qoq, +12%yoy), 영업이익 2,392억원(-24%qoq, +75%yoy)을 전망하며, 대형원전 공정 진행률은 보수적으로 반영했다. 2026E 기준 매출액은 18.1조원, 영업이익은 1,051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5.8%, PER은 262.5배, PBR은 5.7배, EV/EBITDA는 29.6배다. 즉, 이익 회복과 수주 확대는 분명하지만 현 주가에는 이미 상당 부분 기대가 반영되어 있어, 향후에는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현실화, 가스터빈 추가 수주, SMR 계약 전환 속도가 밸류에이션 재상향의 관건이 될 것이다. 당사는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되, 핵심 기자재 중심의 수주 확대와 원전·가스터빈 동시 성장 구조가 중장기 재평가의 근거를 제공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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