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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율의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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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와 산업용 로봇을 함께 보유한 장비업체로, 이번 리포트는 동사의 반도체 세정장비가 미세화, NAND 고단화, HBM 적층 확대 국면에서 수율 개선의 핵심 설비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 다만 실적은 아직 회복 구간에 들어서지 못했다. 2025년 매출액은 3,833억원(YoY -21.9%),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2026F에도 매출액 3,218억원(YoY -16.1%), 영업이익 -277억원, 영업이익률 -8.6%가 예상돼 당장 숫자는 부진하다. 이는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고객사 투자 지연, 신규 장비 개발에 따른 비용 부담, J.E.T.의 적자 영향이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현재 주가 8,830원은 52주 최저가(8,730원) 부근이며, 2026F 기준 PSR 0.9배, PBR 0.9배 수준으로 실적 공백을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다.
중장기 관점에서는 2027년 이후의 회복 가능성이 핵심이다. 국내 고객사의 발주 재개와 미국 IDM향 공급 확대가 본격화되고, 포토닉 방식 TBDB처럼 HBM 고단화와 박형 웨이퍼 공정에 맞는 장비가 상용화되면 외형과 제품 믹스가 함께 개선될 여지가 있다. 즉 단기적으로는 적자와 투자 지연이 부담이지만, 세정과 첨단 패키징 장비 포트폴리오 확장에 따라 2027년부터 매출 인식과 수익성 회복이 나타날 수 있는 구조다. 결론적으로 이 리포트는 단기 실적 모멘텀보다 중장기 기술력과 고객사 확장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현 시점의 밸류에이션은 낮지만 회복 시점은 여전히 고객 투자 일정과 신규 장비 검증 속도에 좌우된다.
📈 투자 포인트
- 제우스는 국내 유일하게 싱글웨이퍼와 배치형 습식 세정장비를 모두 생산하며, 반도체 미세화와 NAND 고단화로 세정 공정 중요성이 확대되는 수혜를 받을 수 있다.
- 삼성전자 중심에서 SK하이닉스, 미국 IDM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어 2026년 국내 발주 재개와 2027년 해외 고객사향 공급 증가가 기대된다.
-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 비중이 2025년 60.7%로 핵심 사업 비중이 높아, 세정장비 회복이 연결 실적 개선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 TBDB, PLP, PEP 등 첨단 패키징 장비를 개발 중이며, 특히 포토닉 방식 TBDB는 박형 웨이퍼의 크랙과 파손을 줄일 수 있어 HBM 고단화에서 활용도가 높다.
- 2026년에는 연구개발비 선행 투입과 J.E.T. 적자로 실적이 약하지만, 2027년부터 신규 장비 매출이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있다.
- 세정 공정은 전공정의 반복 핵심 공정으로 장비 집약도가 높아질 수 있어, 미세화와 공정 단계 증가가 장비 출하량 확대를 뒷받침한다.
- 산업용 로봇 사업은 Nidec 유통망과 자체 ZERO 라인업을 기반으로 턴키 자동화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한다.
⚠️ 리스크
- 2026F 매출액 3,218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으로 예상돼 단기 실적 부진과 적자 지속이 불가피하다.
- 장비 업황은 전방 반도체 기업의 설비투자에 후행하므로, 고객사 투자 지연이 발생하면 매출 인식 시점이 다시 늦어질 수 있다.
- J.E.T.은 2025년 매출액 1,369억원, 당기순손실 222억원을 기록해 연결 수익성을 훼손하는 부담이 크다.
- 신규 장비인 TBDB, PLP, PEP는 아직 개발 및 상용화 초기 단계로, 수주 전환과 고객 검증 속도가 기대보다 늦을 수 있다.
- 미국 IDM과 해외 고객사 확대는 기회이지만 초기 공급 규모가 작아 실적 기여가 제한적일 수 있다.
- 세정장비 시장 내 경쟁사인 세메스, 도쿄일렉트론, SCREEN 등과의 경쟁이 심화될 경우 수익성 개선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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