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시장 대응 긴급 코멘트(26.07.29)
💡 중립
이 리포트는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매가 확산되며 코스피가 장중 -8.36%까지 급락하고 5,520.17pt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상황을 긴급 점검한 시장 코멘트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89.45까지 치솟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공포 구간에 진입했고,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도 5.13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내려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선행 PER이 각각 3배 수준까지 낮아진 점을 보면 밸류에이션 부담보다는 실적과 수급, 심리 충격이 가격을 과도하게 반영한 국면으로 해석된다.
다만 리포트는 이번 급락을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 훼손으로 보기보다,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SK하이닉스 실적과 LTA 세부 수치 및 주주환원 정책 부재가 촉발한 실망 매물, 여기에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와 외국인 매도, 개인 매수 여력 약화가 겹친 결과로 본다. 즉각적인 상승 추세 복귀보다는 가격 조정이 기간 조정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외국인 순매도 축소, 지수 선물 순매수 전환, 연기금 매수 등 수급 개선 신호와 FOMC·빅테크·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추가 악재가 없을 경우 기술적 반등과 심리 정상화를 모색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결론적으로 시장은 공포의 정점에 상당히 근접했지만, 변동성 해소와 이벤트 소화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구간이다.
📈 투자 포인트
- 코스피 장중 -8.36% 하락과 5,520.17pt에서의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시장이 극도의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5.13배까지 하락해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도달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선행 PER이 각각 3배 수준까지 낮아지며 가격 조정이 과도하게 진행됐다.
-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규모가 최근 3거래일 대비 축소됐고, 지수 선물에서는 2일 연속 순매수로 전환됐다.
- 연기금이 7월 20거래일 중 13거래일 순매수하며 수급 측면의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
- 단기적으로는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있으며, 이벤트 통과 자체가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할 수 있다.
⚠️ 리스크
-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액 79.3조원, 영업이익 60.5조원, 영업이익률 76%에도 시장 컨센서스(매출 65조원) 하회와 LTA 및 주주환원 정책 부재가 실망을 유발했다.
- 반도체 업종 투매가 확산되며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와 이익 전망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됐다.
- 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도, 누적 12조원 순매도 등 수급 불안이 여전히 크다.
- 개인 투자자 예탁금이 7월 들어 100조원 안팎에서 정체돼 추가 방어 수요가 약화됐다.
- 7월 FOMC, 마이크로소프트·메타 실적, 삼성전자 실적발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이 높다.
- VKOSPI 89.45 수준의 초고변동성 구간에서는 추가 급락과 서킷브레이커 재발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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