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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0.3배대를 극복하기 위한 두 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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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2Q26에 글로벌 판매 2.97만대(+9% YoY)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고, 매출액은 1.18조원(+14% YoY),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영업이익률 0.8%를 나타냈다. 내수는 무쏘·무쏘EV 신차 효과로 소폭 증가했고, 수출은 토레스 EVX 중심의 친환경차 판매 확대와 튀르키예·서유럽 지역 성장으로 개선됐다. 다만 판매 증가 대비 수익성은 낮았고, 인센티브 확대와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이익률 개선 폭은 제한적이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도 매출액 2.32조원, 영업이익 306억원, 영업이익률 1.3%에 그쳐, 성장 자체보다 이익 체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더 중요한 국면으로 해석된다.
리포트는 현재 주가가 실적 둔화와 CKD 일정 지연 우려로 P/B 0.3배 중반까지 낮아졌다고 판단하며,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위해서는 두 단계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선 판매 증가와 믹스 개선을 바탕으로 매출총이익률 9.8%, 영업이익률 1.3%(상반기 기준) 수준의 수익성을 더 끌어올려 흑자 구조의 지속성을 증명해야 하고, 이후에는 HEV/EV/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내재화를 통해 고정자산 재평가가 뒤따라야 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해외 CKD 양산이 베트남과 사우디 모두 당초보다 약 1분기 늦어지며 2026년 기여도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단기 실적 모멘텀보다 실행력과 수익성 회복 여부가 주가 방향을 좌우할 전망이다.
📈 투자 포인트
- 2Q26 글로벌 판매가 2.97만대(+9% YoY)로 증가했고, 매출액은 1.18조원(+14% YoY)까지 확대되며 외형 성장세가 이어졌다.
- 친환경차 판매가 확대되며 HEV 3.3천대(+17% YoY), EV 9.8천대(+105% YoY)로 증가했고, 판매 믹스 개선이 ASP 상승을 견인했다.
- 수출은 1.93만대(+13% YoY)로 증가했으며, 토레스 EVX가 서유럽과 튀르키예 중심으로 크게 늘어 수출 증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306억원,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매출총이익률도 9.8%로 개선 흐름을 보였다.
- 무쏘 픽업 신차효과와 픽업시장 점유율 86%가 내수 방어에 기여했고, 액티언·무쏘EV 등 신차 라인업이 판매 확대를 뒷받침했다.
- 2030년까지 HEV/EV 확대와 SE10, KR10, 티볼리 개선 모델, MPV 등 후속 차종 계획이 제시돼 중장기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기대가 존재한다.
⚠️ 리스크
- 2Q26 영업이익률이 0.8%에 불과해 판매 증가 대비 수익성 레벨이 낮고,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 해외 CKD 사업의 베트남과 사우디 양산 일정이 약 1분기 지연되며 2026년 생산·매출 기여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 수출 증가분이 특정 지역과 모델, 특히 토레스 EVX에 집중돼 있어 지역별 수요 변동이나 정책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
- 영업비용과 감가상각비 증가가 이익 확대를 제약하고 있어, 판매가 유지되더라도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보다 약할 수 있다.
- 친환경차 확대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배터리 원가와 환율 변수에 따라 마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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