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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Weekly - The Higher, SK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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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통신업종은 -0.7%로 KOSPI -10.7%를 크게 상회하며, 대내외 테크 중심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상대적 방어력을 보였다. 시장이 급격한 지수 조정과 위험회피 성향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통신주는 실적 가시성과 높은 배당수익률, 그리고 규제 이벤트에 대한 해석 차이 덕분에 방어적 수급이 유입되는 구간이었다. 2026C 기준 SK텔레콤 14.0배, KT 9.5배, LG유플러스 8.6배 PER와 4.0~5.1% 수준의 배당수익률은 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지지했고, 컨센서스도 SKT 영업이익 1,960억원, KT 2,084억원, LGU+ 1,120억원으로 큰 훼손 없이 유지됐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의 SKT·KT 순매수와 외국인의 LG유플러스 순매수, SKT·KT 순매도가 엇갈렸지만, 전반적으로는 변동성 장세 속 피난처 역할이 부각됐다. 다만 단기 방어력만으로 끝나는 국면은 아니며, 중기적으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관련된 실행 진척, 그리고 과징금·소송 등 규제 불확실성의 해소 여부가 업종 재평가 속도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 투자 포인트
-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 전문 자회사 'SK하이퍼'를 신설하고, 2030년까지 총 7,5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2026년 7월 내 3,30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4,200억원은 사업 진척도에 따라 2030년까지 분할 출자할 계획이다.
- SK하이퍼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충청권과 서남권 거점을 중심으로 AI DC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5GW, 이후 추가 10GW를 더해 총 15GW까지 확장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최대 2GW 규모의 AIDC 구축·확장을 추진하고, 최신 GPU 베라 루빈 시스템 우선 할당에 합의했다. 앤트로픽과의 국내 GW급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력도 언급됐다.
- 리포트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대해 모두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118,000원, 73,000원, 21,000원으로 제시했다.
- SK텔레콤은 주당 83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총액은 1,760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8월 31일, 지급 예정일은 9월 17일이며 올해 1분기부터 재개된 배당 기조가 2분기에도 이어졌다.
- SK텔레콤은 5G 속도 과장광고 관련 소송에서 168.3억원 과징금이 취소되는 일부 승소를 거뒀다.
⚠️ 리스크
- KT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제재안이 7월 29일 심의 예정으로, 과징금 규모가 확대될 경우 주가와 센티먼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보고서는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800억원 안팎까지도 거론될 수 있다고 봤다.
- SK텔레콤의 5G 과장광고 관련 재판에서 과징금만 취소됐을 뿐 부당광고 판단과 시정명령은 유지돼 규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 AI 데이터센터는 전력, 부지, 변전소, 인허가 등 선행 조건이 많아 대규모 투자 대비 실제 수익화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자본집약적 집행 부담도 크다.
- 테크 중심 변동성이 이어질 경우 통신주의 방어주 성격이 약화되거나, 반대로 시장이 안정될 때 상대적 강세가 둔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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