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MK Investment Updated: 2026-10-16 17: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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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지갑을 뺏겠습니다: K-뷰티 Wallet Share와 생존의 방정식

💡 매수

K-뷰티 산업은 제조 및 책임판매업체 3만 개, 수출 대상국 202개국 등 뚜렷한 공급 과잉 신호 속에서도 사상 최대 수출액을 지속 경신하며 호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본질은 신규 국가와 소비자를 확장하던 마켓 셰어(Market Share) 경쟁을 넘어, 이미 확보된 소비자의 지출 비중을 높이는 월렛 셰어(Wallet Share) 국면으로 진화한 데 있습니다. 수출 지역은 중화권 23%, 미국 20%, 유럽 24%로 다변화되어 단일 국가 리스크를 축소시켰으며, 카테고리 역시 스킨케어 중심에서 헤어, 바디, 시술 및 디바이스 연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다만 브랜드 관점에서는 마케팅비 비례 투입에 의존하는 단기 바이럴을 넘어 재구매와 오프라인 안착을 달성해야만 이익률을 방어할 수 있는 치열한 서바이벌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이에 반해 ODM사는 인디 브랜드 급증에 따른 고객 풀 확대로 1H26 합산 매출이 전년 대비 18% 성장하는 등 산업 전체의 물량 확대 수혜를 안정적으로 흡수하고 있습니다. 환율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 실적 방어가 가능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기업에 주목해야 하며, 산업 전체 물량 성장의 온전한 수혜와 고유 제형 IP 역량을 보유한 ODM 업종 중심의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