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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냥 조선사가 아니다
💡 매수 | 🎯 1,000,000원
HD현대중공업은 2Q26에 매출액 6조 3,322억원(+52.7% yoy), 영업이익 1조 399억원(+120.6% yoy), OPM 16.4%를 기록하며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조업일수 증가, 생산성 개선,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고, 아직 매출 인식 물량에 2023년 수주 빈티지가 높아 2024~2025년 고선가 수주가 본격 반영될수록 추가적인 믹스 개선 여지도 남아 있다. 엔진기계와 특수선, 상선 수주 흐름까지 감안하면 전통적 조선업을 넘어 고부가 엔진과 방산, AI 전력 인프라 관련 신사업으로 확장되는 구도가 뚜렷하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12MF P/E 13.9배로 2024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와 있어, 이익 레벨 상향과 사업 다변화 대비 부담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다만 주가가 이미 고성장 기대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만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상선 건조 믹스의 추가 개선, 발전용 엔진 증설 계획의 구체화, 특수선·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본계약 전환이 확인돼야 한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 투자 포인트
- 2Q26 매출액 6조 3,322억원(+52.7% yoy), 영업이익 1조 399억원(+120.6% yoy, OPM 16.4%)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함
- 2023년 수주분 매출 비중이 54%로 아직 높아, 2024~2025년 고선가 수주 물량의 매출 전환에 따른 추가 믹스 개선 여지가 큼
- 엔진기계 부문이 영업이익 2,686억원(+33.6% yoy), OPM 24.2%를 기록하며 고마진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음
- 발전용 엔진은 기존 수주와 추가 고객 문의를 감안할 때 증설 필요성이 높아졌고, 울산 공장과 목포 공장, 신규 공장 역할 재편을 검토 중임
- 상선 수주는 6월 기준 연간 목표를 이미 103% 초과 달성했으며, LNG선·LPG선 중심의 선별 수주가 가능한 환경임
- 특수선은 단기 이익 기여는 제한적이나 필리핀·페루 수출, 미국 함정 RFI와 MUSV, 사우디 사업 등 중장기 파이프라인이 확대되고 있음
- 플로팅 데이터센터, SMR 주기기 제작, SMR 추진선 등 미래 사업 준비가 구체화되며 조선업을 넘어선 성장축이 형성되고 있음
⚠️ 리스크
- 특수선은 매출 증가에도 공사 믹스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해 단기 수익성 변동성이 존재함
- 현재 주가가 고성장 기대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어, 실적과 신규 사업의 본계약 전환이 지연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재부각될 수 있음
- 발전용 엔진 증설과 공급망 재편은 설비투자와 실행 난이도가 높아, 기대만큼 빠른 증익으로 연결되지 않을 위험이 있음
- 데이터센터용 엔진, 플로팅 데이터센터, SMR 등 신사업은 구체적 수주 및 상업화 시점이 아직 제한적으로 가시화되어 있음
- 상선 수주는 우호적이지만 글로벌 발주 사이클과 선종 믹스 변화에 따라 수익성 유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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