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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6-08-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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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숨 고르기, 성장 전략은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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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2분기 실적은 고객 보답 프로그램의 온기 반영으로 무선 매출이 둔화되고, 전년 동기에는 부동산 분양 수익이 반영됐던 높은 기저까지 겹치면서 연결 매출 6조 7,974억원(-8.5% YoY), 영업이익 5,768억원(-43.2% YoY)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1조 6,800억원 수준(-1.6% YoY, -0.3% QoQ)으로 예상되지만, 판매비 등 비용 통제를 통해 별도 기준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반기 이익은 일회성 기저와 요금제 하향 영향으로 숨 고르기가 불가피해 2026년 EPS도 5,784원(-15.8%)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회사는 ‘AX 플랫폼 컴퍼니’로의 전환을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하며 중장기 재평가 여지를 키우고 있다. 향후 5년간 1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와 90Tbps 해저케이블 용량 확보를 목표로 약 6조원의 AX 인프라 투자를 계획했고, 별도 기준 조정순이익의 50%를 재원으로 한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2026년 이후 이익은 무선 수익 정상화와 AI/클라우드 기반 성장으로 회복 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고, 현 주가 기준 2026E P/E 9.4배, P/B 0.7배, 배당수익률 4.4% 수준은 성장성 대비 과도한 부담으로 보이지 않는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 7만 3,000원과 BUY 의견을 유지하며, 단기 실적 둔화보다 구조적 성장 전략과 주주환원 강화가 주가의 중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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