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HL만도(204320.KS/매수): 자동차 섀시에서 로봇 관절로 이어질 시간
💡 매수 | 🎯 69,000원
HL만도는 2분기 매출 2조4,953억원(+3.9% YoY), 영업이익 1,070억원(+2.8% YoY), 영업이익률 4.3%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소폭 상회했다. 한국·미주 일부 고객 생산 차질에도 중국, 인도, 유럽에서의 성장과 IDB2 등 고부가 전장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이 방어력을 만들었고, 반도체·원자재 가격 상승분 약 215억원을 감내하면서도 수익성을 유지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 9.6조원 이상 달성이 무난하고 상저하고 흐름 속에 외형이 하반기 더 개선될 것으로 제시했다.
투자 포인트는 본업의 견조한 흐름 위에 로봇 액추에이터가 중장기 재평가 요인으로 더해진다는 점이다. 하반기에는 시제품 대응과 사양 협의가 진행되고, 2027년 수주를 목표로 하며 초기 1,000억원, 후속 1,0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다. 현재 주가는 2026F PER 10.26배, 2027F PER 8.64배, 2026F PBR 0.65배로 부담이 높지 않고, 목표주가 6만9,000원은 현 주가 3만9,750원 대비 의미 있는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다만 원가 전가의 속도, 고객사 생산 회복의 강도, 로봇 사업의 일정 구체화 여부에 따라 밸류에이션 재평가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 투자 포인트
- 2Q26 매출액 2조4,953억원(+3.9% YoY), 영업이익 1,070억원(+2.8% YoY), 영업이익률 4.3%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함
- 중국(+10.0% YoY), 인도(+17.7% YoY), 유럽(+16.5% YoY) 매출이 증가하며 지역/고객 다변화 효과가 본업 방어력으로 작용함
- IDB2 등 고부가 전장 제품 비중이 2분기 66%까지 확대되며 믹스 개선이 수익성 방어에 기여함
- 2Q26 신규수주 3.1조원, 상반기 누적 5.8조원으로 연간 목표 13조원의 44%를 달성했고 수주잔고는 59조원에 달함
- 현대차·북미 OEM·중국 OEM·인도 OEM 등 고객 포트폴리오가 넓어지면서 전장 부품 수주 비중이 누적 71%로 높아짐
- 로봇 액추에이터는 하반기 시제품 대응과 사양 협의, 2027년 수주 목표로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어 신사업 재평가 가능성이 존재함
- 로봇 양산 대비 초기 1,000억원, 후속 1,0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 투자 계획이 제시돼 중장기 성장 옵션의 신뢰도를 높임
- 미국의 중국산 휴머노이드 및 공급망 규제 논의가 북미 중심 공급망을 보유한 업체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 HL클레무브 인도 법인 지분 30% 매각대금 9,844만달러를 인도·멕시코 등 신흥시장 확장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임
- 2026F 실적 추정치가 매출액 9조7,168억원, 영업이익 4,073억원, EPS 3,876원으로 제시돼 이익 반등이 예상됨
⚠️ 리스크
- 반도체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3분기에도 이어질 수 있어 원가 전가 속도가 수익성의 핵심 변수임
- 주력 고객사의 생산 차질이나 차종/플랫폼 일정 변경이 한국·미주 매출 회복 속도를 늦출 수 있음
- 고객사 협의에 기반한 가격 연동 및 리커버리가 지연될 경우 마진 방어가 약화될 수 있음
- 로봇 액추에이터는 아직 샘플 대응과 사양 협의 단계로, 수주 시점이 2027년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음
- 신사업 양산을 위한 2,000억원 투자 집행이 예정돼 있어 수주 가시화 이전에는 현금흐름 부담이 커질 수 있음
- 중국 내 경기 부진과 로컬 OEM 경쟁 심화가 일부 지역 성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음
- 미국 내 규제 논의가 우호적으로 전개되더라도 실제 수주 전환까지는 고객 인증과 공급망 구축 시간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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