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8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코스피는 무엇으로 반등할까
💡 중립
2026년 7월 코스피는 장중 고점 9,385p(6/19)에서 저점 5,263p(7/29)까지 불과 2개월 만에 -42.2% 급락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54.5%)와 2020년 코로나19(-43.9%)에 버금가는 극단적 조정을 겪었다. 하나증권은 이 구간을 가격조정의 후반부로 보면서도, 단기 반등의 핵심은 미국 장단기 금리차의 재상승과 외국인 수급 전환에 있다고 해석한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4.3%, 10년물은 4.7%로 스프레드가 42bp까지 벌어졌고, 이는 연준의 실제 추가 인상 전까지 단기 금리 불안은 남아 있지만, 2년물 하락과 함께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가 나타날 수 있음을 뜻한다. 이런 환경에서는 성장주와 퀄리티주의 상대성과가 개선되는 경향이 뚜렷하며, 국내 증시도 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함께 회복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코스피는 PER 4.7배, 지수 5,594p 수준까지 낮아졌고, 과거 급락 국면의 회복 경로를 감안하면 1차 회복 가능 구간은 PER 6.3배, 7,400p, 2차 회복 가능 구간은 장기평균 하단인 PER 7.4배, 8,700p로 제시된다. 다만 반등의 속도와 폭은 미국 금리와 달러 방향, 그리고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결국 이번 국면은 실적과 현금흐름의 질이 높은 업종이 주도권을 되찾는지, 그리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과도한 할인과 수급 왜곡이 해소되는지가 시장 복원의 핵심 변수다.
📈 투자 포인트
- 코스피는 2026년 6월 19일 장중 고점 9,385p에서 7월 29일 저점 5,263p까지 -42.2% 급락해, 역사적 대폭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
- 코스피 PER은 4.7배(5,594p)까지 하락했으며, 과거 급락 후 회복 국면을 기준으로 1차 회복 가능 PER은 6.3배(7,400p), 2차 회복 가능 PER은 7.4배(8,700p)로 제시됐다.
- 미국 2년물 국채금리 4.3%, 10년물 4.7%, 장단기 금리차 42bp 환경에서 2년물 하락과 스프레드 확대가 나타나면 성장주와 퀄리티주의 상대성과가 우위인 경향이 있다.
- 미국 2년물 하락과 장단기 금리차 상승 국면에서는 달러인덱스 월평균 변화율이 -1.1%, 하락확률이 80%로 높아 외국인 수급 전환에 우호적이다.
- 급락 이후 반등 국면에서 외국인은 약 6개월까지 순매수를 이어가는 경향이 있어, 코스피 반등의 핵심 수급 주체로 꼽힌다.
- 삼성전자는 MSCI EM 내 편입비중이 6%까지 낮아졌고 TSMC와의 격차가 -9%p로 2015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 과도한 비중 축소가 진행됐다고 판단했다.
- 삼성전자의 외국인지분율은 46.5%로 2010년 이후 최저치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압력도 정점 통과 신호가 나타난다고 봤다.
- 삼성전자 2026~2027년 평균 ROE는 51%, 배당수익률 3.4%, 2027년 PBR 1.2배로 TSMC(ROE 41%, 배당수익률 1.3%, PBR 5.5배) 대비 밸류에이션과 수익성 지표가 우위다.
- 국내 반도체의 12개월 예상 영업이익률은 현재 66% 수준이며, 삼성전자는 2027년 2분기 57%, SK하이닉스는 2026년 4분기 78% 부근에서 정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 리스크
- 미국 시중금리 불안은 연준의 실제 기준금리 인상 전까지 완전히 해소되기 어려워, 단기적으로는 텐트럼성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
- 연준의 2회 인상 전망이 3회로 확대될 경우, 미국 2년물 금리 하락과 장단기 금리차 확대 시나리오가 약화될 수 있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7%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 중인 만큼, 고금리 지속은 기업가치 할인과 밸류에이션 압박을 키울 수 있다.
-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신용스프레드가 오라클 205bp, 메타 108bp, 아마존 77bp, 알파벳 67bp, 마이크로소프트 29bp로 상승해, 고금리 환경에서 기업 안정성 리스크가 커졌다.
- 글로벌 시클리컬 반도체는 현재의 70~80%대 영업이익률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돼 있으며, 이익률 정점 인식이 재차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락이 과도했던 것은 맞지만, 반도체 업황과 주가의 회복은 결국 미국 Tech 투자수요와 국내 이익률 유지 여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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