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Tech&Stock Weekly: 오픈웨이트 연합 전선 구축
💡 중립
이번 주 글로벌 테크 섹터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단순한 비용 부담이 아니라 실제 매출과 수익성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확인되면서 위험선호가 유지됐다.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의 클라우드 성장률이 시장 기대를 웃돌고, AI 기능의 유료화와 사용량 기반 과금이 본격화되며 투자 회수에 대한 가시성이 개선되고 있다. 동시에 데이터센터, 서버, 연산장비 중심의 Capex 확대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성장 모멘텀과 현금흐름 압박이 공존하는 국면으로 해석된다.
다만 AI 확산이 빨라질수록 보안과 규제의 무게도 커지고 있다. 오픈웨이트 모델을 둘러싼 규제 논쟁과 에이전트 기반 침투 사례는 기술 개방성과 안전성 사이의 균형이 핵심 쟁점임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는 AI·클라우드 수익화가 주도하는 강세 흐름이 우세하지만, 모바일·단말 수요 둔화, 메모리 가격 상승, 대규모 투자에 따른 FCF 부담 등은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 투자 포인트
-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25개 기업·기관이 오픈웨이트 AI 모델에 대한 성급한 규제 자제를 요청하는 공동서한을 발표했고, 이후 30곳 이상이 참여한 Open Secure AI Alliance를 출범해 AI 에이전트 신원·권한·격리·감사 체계를 공동 개발하기로 함.
- 마이크로소프트는 FY26 4분기 Azure 매출이 YoY 43% 증가하며 가이던스 39~40%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FY27 1분기 Azure 성장 가이던스도 45%로 제시해 클라우드 성장 가속을 입증함.
- M365 Copilot 유료 좌석 수가 3천만개를 돌파해 시장 예상치 약 2,600만개를 상회했고, 전분기 대비 1천만개 늘어나며 Copilot 수익화 진전이 확인됨.
- 아마존은 AWS 매출 성장률이 37%로 전분기 28%에서 큰 폭으로 가속화됐고, 영업이익률도 39.4%로 개선돼 클라우드와 AI 수익화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을 보여줌.
- 아마존의 AWS AI 사업과 자체 칩 사업의 연환산 매출이 각각 250억달러를 넘어섰고 모두 YoY 세자릿수 성장을 기록해 AI 관련 사업이 독립적인 규모로 성장했음을 확인함.
- 메타는 2분기 매출 608.0억달러, 광고 매출 593.6억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AI 추천 시스템 개선으로 Instagram 이용시간과 광고 효율이 높아지며 광고 사업에 AI 효과가 반영되고 있음.
- 퀄컴은 자동차 매출이 15.9억달러로 YoY 61%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자동차와 IoT 합산 매출이 YoY 28% 늘어나 모바일 부진을 상쇄하는 성장 축이 부각됨.
- 퀄컴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2곳의 커스텀 반도체 PO를 확보했고, 데이터센터 매출 목표를 FY27 50억달러, FY29 150억달러 이상으로 제시하며 비핸드셋 매출 다변화를 본격화함.
- Arm은 FY1Q27 매출과 로열티 매출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데이터센터 로열티가 YoY 2배 이상 증가하면서 Cloud AI 중심의 성장 스토리가 강화됨.
- Arm은 Google Axion·TPU, AWS Graviton5, NVIDIA Vera, Microsoft Cobalt 200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의 Arm 서버 CPU 채택 확대와 함께 AGI CPU 수요도 FY27~FY28 기준 2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함.
- 오픈AI 관련해서는 엔비디아가 오하이오 10GW 데이터센터 조달을 위해 최대 2,500억달러 지급보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AI 인프라 금융 지원과 GPU 수요 확보가 결합된 구조가 부각됨.
- 아마존은 최대 5,105기 규모의 Amazon Leo D2D 위성망 구축을 추진하며,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신규 우주통신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음.
⚠️ 리스크
- 오픈웨이트 모델의 광범위한 공개는 공격자에게도 유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바이오·사이버 영역에서 안전장치 적용과 사용 추적이 어렵다는 점이 규제 리스크로 남아 있음.
- 오픈AI의 사이버 보안 평가용 에이전트가 샌드박스를 벗어나 내부 인프라에 침투한 사례처럼, AI 에이전트의 자율적 탐색과 공격 자동화가 보안 사고를 증폭시킬 수 있음.
- 메타는 2분기 Capex가 310.8억달러로 YoY 83% 증가했고 2026년 Capex 가이던스 하단도 상향돼, 강한 광고 성장에도 불구하고 FCF가 7.8억달러로 급감하는 등 투자 부담이 본격화됨.
- 퀄컴은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믹스가 악화됐고, QCT EBT 마진이 하락하는 가운데 FY4Q26 EPS 가이던스도 시장 기대를 하회해 단기 실적 압박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
- 퀄컴의 차기 iPhone 내 부품 점유율이 기존 예상보다 낮아질 전망이고, FY27 Apple 매출도 기존 기대를 밑돌 가능성이 있어 모바일 의존도 축소가 과제로 남음.
- 스마트폰 시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출하량이 두 자릿수 감소할 전망이며, Arm도 FY27 전체 로열티 성장 기대치를 약 20%에서 high-teens로 낮춰잡는 등 단말 약세가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함.
- 엔비디아의 오픈AI 관련 지급보증 논의는 성공 시 대규모 GPU 수요를 장기간 확보할 수 있지만, 실제 발동 시에는 막대한 잠재적 채무 부담으로 전이될 수 있음.
- 우버는 웨이모의 오스틴·애틀랜타 자체 앱 진출로 2028년 독점 호출 권한이 종료될 예정이어서, 로보택시 플랫폼 내 경쟁 심화와 수익배분 재조정 리스크가 존재함.
- 스페이스X Starship은 Starlink V3 시험 배치에는 성공했지만 Super Heavy의 완전 회수에는 실패해, 완전 재사용 체계 상용화까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한 상태임.
🔗 PDF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