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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6-08-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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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나가는 브랜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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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2Q26 실적은 연결 매출액 1.18조원(YoY 17%), 영업이익 1,173억원(YoY 59%)으로 시장 기대치를 19% 상회했다. 국내는 매출 6.1천억원(YoY 10%), 영업이익 596억원(OPM 9.8%)을 기록하며 전 채널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고, 해외는 매출 5.5천억원(YoY 26%), 영업이익 718억원(YoY 99%)으로 서구권과 기타 아시아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중국은 오프라인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은 둔화됐지만 이익 측면의 개선 흐름은 이어졌고, 미주·EMEA에서는 라네즈 의존도가 낮아지며 이니스프리, 에스트라, 설화수, 일리윤 등 복수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해 멀티브랜드 역량이 확인됐다. 특히 COSRX까지 포함하면 해외 성장과 수익성 레버리지가 동시에 강화되는 구간으로 해석된다. 교보증권은 이러한 실적과 구조적 체질 개선을 반영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에 글로벌 피어 평균 수준의 Target P/E 29배를 적용한 결과이며, 현재가 134,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유효하다. 2026F 기준 매출액 4.764조원(YoY 12.0%), 영업이익 518억원(YoY 54.2%), 영업이익률 10.9%로 이익체력이 빠르게 회복되는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 논리가 성립한다. 다만 금번 실적에는 관세 환입 효과가 일부 반영됐고, 중국의 구조조정과 해외 브랜드 확장세가 기대만큼 이어져야 현재의 높은 멀티플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는 일회성 요인보다 본업 성장의 지속성과 브랜드 분산 효과가 주가의 핵심 검증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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