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리서치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업황
💡 매수 | 🎯 3000000원
삼성전기는 2026년 2분기에 매출 3조 4,572억원(YoY +24%, QoQ +8%), 영업이익 4,404억원(YoY +107%, QoQ +57%), 영업이익률 12.7%를 기록하며 전 사업부가 업황 개선을 반영한 실적을 보여줬다. 하나증권은 특히 컴포넌트와 패키지 부문에서 가격과 물량이 동시에 개선되는 국면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봤고, 이에 따라 2026년 연간 매출은 14조 5,743억원, 영업이익은 2조 311억원으로 크게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300만원과 투자의견 BUY 유지는 단기 실적 반등이 아니라 MLCC와 기판 전반의 공급자 우위 국면이 2H26 이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다.
핵심은 업황의 꺾임이 아니라 공급 제약이 더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MLCC는 AI 서버 확산과 고용량 제품 수요 급증으로 판가 상승 사이클에 들어섰고, 1005 사이즈 47μF 제품 수요가 2027년 전년 대비 7배로 늘어날 가능성이 언급됐다. FCBGA와 BGA 역시 가동률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가격 인상 여지가 남아 있다. 다만 현재 주가는 87만 9천원, 2026F PER 42.36배, PBR 6.02배로 이미 높은 성장 기대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느리거나 업황의 타이트함이 완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
📈 투자 포인트
- 2026년 2분기 매출 3조 4,572억원, 영업이익 4,404억원, OPM 12.7%로 컨센서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 컴포넌트 부문에서 범용 제품과 산업용 제품 모두 물량과 가격이 동반 상승했고, 하반기에도 MLCC 수급 우려에 따른 판가 상승이 확대될 전망이다.
- 삼성전기가 CSP 및 대형 반도체 기업 10개 고객과 MLCC LTA를 체결하며 가격 인상과 물량 확대의 기반을 확보했다.
- AI 서버용 MLCC 수요 증가로 1005 사이즈 47μF MLCC 수요가 2027년 전년 대비 7배 증가할 것으로 제시됐다.
- 탑티어 공급업체의 가동률이 90% 중반을 상회하고 대규모 증설 계획이 부재해 MLCC 공급자 우위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FCBGA는 하반기 완전 가동 상태 진입이 예상되고, BGA도 BT 기판 공급능력 축소로 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 2026F 영업이익은 2조 311억원, 2027F 영업이익은 4조 3,325억원으로 고성장 구간이 전망된다.
⚠️ 리스크
- 2026F PER 42.36배, PBR 6.02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 주가 조정 폭이 커질 수 있다.
- MLCC와 기판의 공급 부족 및 가격 인상 가정이 약화되면 이익 레버리지가 빠르게 둔화될 수 있다.
- AI 서버용 고부가 제품 확대가 지연되거나 고객 수요가 예상보다 둔화될 경우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약해질 수 있다.
- 광학솔루션은 전략 거래선의 BoM Cost 부담 변화에 따라 판가 유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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