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Battery Weekly(Overweight) : 3가지 키워드 집중
💡 매수
이번 주 2차전지 섹터는 한국 증시 전반의 극단적 변동성 속에서 펀더멘털보다 수급과 기대가 주가를 좌우한 한 주였다. 7월 31일 급반등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강했던 종목들은 ESS, 광물 제련 등 업스트림 수직계열화, 전고체·실리콘음극재 중심의 차세대 소재로 압축됐고, 이는 향후 3년 업종 성장을 이끌 핵심 변수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로 해석된다. 반면 전기차 중심 소재 기업들은 연초 제시한 출하 가이던스 대비 연간 실적이 평균 30%에서 최대 50%까지 하회하는 등 가시성이 여전히 낮아, EV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구간에서는 밸류에이션 회복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업종 전체로 보면 ESS 쪽은 구조적 성장 기대가 더 뚜렷하다. 6월 글로벌 ESS 신규 설치량은 39.7GWh로 YoY 18% 증가했고, 누적 설치량도 161.9GWh로 25% 늘었다. 다만 지역별로는 미국이 3.8GWh로 YoY -49% 감소한 반면 유럽은 3.4GWh로 176% 증가, 중국은 12.4GWh로 17% 감소해 지역별 온도차가 컸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에는 ESS LFP 수혜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전망 가시성이 높은 ESS 관련 부품·소재와 ESS 매출 비중이 큰 셀 메이커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보고서는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며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
📈 투자 포인트
- 7월 31일 급반등 국면에서 ESS pure player(서진시스템 +18%, 한중엔시에스 +14%)와 업스트림 수직계열화(에코프로 +12%, 에코프로비엠 +6%, 에코프로머티리얼즈 +9%), 차세대 소재(대주전자재료 +13%, 나노신소재 +11%, 레이크머티리얼즈 +12%, 이슈스페셜티케미칼 +9%)가 강세를 보임.
- 실적 가시성이 높은 ESS 관련 소재·부품 및 ESS 매출 비중이 높은 셀 메이커에 대해 매수 관점을 제시했으며, 하반기 ESS LFP 수혜 확대를 핵심 촉매로 언급함.
-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충북 오창에 Honda향 사이드터미널 각형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검증 후 미국 오하이오 합작공장으로 양산 기술을 이전할 계획임.
- CATL의 2Q26 매출은 31.9조원(YoY +56.9%), 순이익 4.7조원(YoY +36.5%)으로 호실적을 기록했고, ESS 수주가 중국 내 수요를 웃돈다고 밝힘.
- 글로벌 ESS 신규 설치량은 6월 39.7GWh로 YoY +18%, 누적 161.9GWh로 +25%를 기록해 수요 성장의 방향성은 유효함.
-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가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진출 제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미국 내 공급망 재편이 이어지며 비중국권 생산·공급망 관련 기업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됨.
⚠️ 리스크
- 소재 기업들의 연초 출하 가이던스와 현재 예상치 간 괴리가 평균 30%에서 최대 50%까지 벌어져 있어, 기존 2027년 전망도 주가에 그대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
- ESS보다 EV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대부분의 소재 기업들은 전기차 업황 부진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
- 6월 미국 ESS 신규 설치량이 3.8GWh로 YoY -49% 감소하는 등 지역별 수요 변동성이 커 단기 체감 회복이 불균등함.
- 중국산 신규 휴머노이드·사족보행 로봇과 전력 인버터 신규 모델 수입 금지 등 미국의 대중 규제가 강화되며 공급망과 수요 경로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음.
- SK시그넷은 공개매수 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상장폐지를 추진할 예정으로, 관련 업황의 구조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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