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MK Investment Updated: 2026-10-16 17: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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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컨센서스

[조선] VLCC 운임·용선료 급등을 투자 부담 완화로 이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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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 격화로 인한 원유 수송 차질로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운임과 용선료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선주들의 투자 여력이 대폭 확대되고 있습니다. 9월 4주차 VLCC 평균운임은 일당 604,924달러, 1년 용선료는 일당 216,000달러를 기록해 지난 3월 대비 각각 56.4%, 61.8% 급등했습니다. 현재의 운임 폭등은 전쟁에 따른 단기적 물류 비효율성의 영향이 크나, 1년 용선료 기준 투자회수기간이 1990년 이후 최저 수준인 1.7년까지 단축되어 신조 발주에 따른 선주들의 자본 회수 부담은 극적으로 완화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전체 VLCC 선대 중 선령 15년 이상의 노후선 비중이 47%에 달하고 글로벌 조선소의 수주잔고가 4년을 상회함에 따라, 향후 10년간 연평균 40척 수준의 구조적인 노후선 교체 발주 사이클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