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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6-08-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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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반도체/소부장(Overweight):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한 재평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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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영업일 평균 12.7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87% 급증했고, DRAM은 493%, NAND는 303%, MCP는 151%, SSD는 528% 늘어나며 업황의 방향성은 분명하게 확인됐다. 다만 월간으로는 메모리 수출이 약 8% 감소했고,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소부장 주가는 고점 대비 삼성전자 -28%, SK하이닉스 -41%까지 조정되며 단기 투자심리는 크게 흔들렸다. 그럼에도 3분기부터 HBM4 공급이 본격화될 가능성과 함께, 빅테크의 Capex 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메모리 업체들의 장기 공급 계약이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특히 메모리 제품 영업이익률이 70~80%에 근접한 환경에서는 단순한 마진 극대화보다 고객의 투자 부담을 낮추면서 수요를 장기화시키는 구조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장기 공급 계약은 가격 하방을 제한하면서도 업사이드를 열어두는 구조이기 때문에, 구체적 조건과 이행 장치가 확인될수록 업황의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재평가 논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의 급락은 과거 다운사이클에 비해 기간 대비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실적 가시성 확대에 따른 반등 여지도 커 보이며 반도체/소부장 전반에 대해 우호적 시각을 유지할 수 있는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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