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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Overweight): 건설 Weekly: 주택마진이 보여준 실적, 부진한 주택지표
💡 매수
지난주 건설업은 코스피 대비 12.1%p 하회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가 1W -1.4%, 1M -22.2%로 흔들린 가운데 건설업은 1W -13.5%, 1M -16.2%, 3M -43.7%를 기록했고, 업종 밸류에이션은 Fwd 12M P/E 8.0배, P/B 0.7배 수준까지 낮아졌다. 수급은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했고 연기금만 순매수했으며, 대형사 중에서는 삼성물산이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실적 시즌에서는 건축주택 마진이 방어된 회사와 비용 부담이 반영된 회사의 차별화가 확인됐지만, 전반적으로는 주택지표 부진과 정책 불확실성, 업종 전반의 디레이팅이 시장 분위기를 눌렀다.
6월 주택지표는 표면적으로 혼조였지만 체감상은 부진했다. 상반기 누적 착공은 11.8만호로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했으나 기저가 낮아 연간 26만호 수준이면 작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판단됐고, 전국 매매수급동향은 99.2로 4주 만에 하락했다. 반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48주 연속 상승(+0.08%), 전세가는 59주 연속 상승(+0.10%)했고, 수도권과 서울도 각각 매매 74주/79주, 전세 75주/76주 연속 상승하며 가격 흐름은 이어졌다. 다만 미분양과 준공후 미분양이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늘었고, 거래량은 서울만 둔화된 반면 인천·경기·지방광역시에서는 비교적 양호해 지역별 온도차가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업황은 우호적이지 않지만, 하반기에는 데이터센터와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상대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 투자 포인트
- GS건설은 건축주택 GPM 17.6%로 마진은 양호했고, 상반기 분양 1.1만세대로 연간 목표 1.4만세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커 2027년 이후 실적 기대를 키웠다.
- GS건설은 동해 AI데이터센터 관련 인허가와 자금조달 뉴스가 하반기 주가 촉매가 될 수 있으며, 호주 NEL 터널 굴착 완료로 대형 인프라 수행 역량도 입증했다.
- 삼성물산은 계열사 공사와 반도체 팹 프로젝트 기대에 힘입어 건축 OPM 5%를 기록했고, P5 Fab2와 테일러 2공장 기대가 실적 안정성을 높였다.
- 삼성물산은 보유 주식 가치 변동성은 크지만 삼성전자 배당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낮지 않은 편이다.
- DL이앤씨는 건축주택 GPM 23.3%로, 현대건설은 13.2%로 기대 이상의 마진을 기록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보였다.
- 대우건설은 동부간선 지하화(영동대로) 건설공사 8,054.6억원 수주를 공시하며 수주 잔고 보강 기대를 키웠다.
- 코오롱글로벌, DL이앤씨 등도 수주 공시를 통해 일부 모멘텀을 확보했고, 업종 내 대형 프로젝트 수주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 전반적으로 주택마진이 실적을 방어하는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의 차별화가 뚜렷해졌다.
⚠️ 리스크
- 6월 미분양이 다시 증가했고, 준공후 미분양도 부산·대구·강원 중심으로 늘어 지방 주택시장 부담이 재차 커졌다.
- 상반기 착공이 11.8만호에 그쳐 연간 26만호 수준이면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아, 주택 공급 회복 강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
- GS건설은 판관비에서 공사비 충당금 약 1,000억원이 반영되며 기대치를 하회했고, 실적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
- 현대건설과 DL이앤씨는 상반기 착공이 각각 3,100세대, 3,600세대로 부진해 연간 가이던스 달성을 위한 하반기 의존도가 높다.
- 정책 측면에서는 대출 규제 완화와 세제 조정 논의가 이어지지만, 용적률 상향이나 세부 세제 개편은 아직 신중한 기조여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 가덕도 컨소시엄의 공사비 인상 요청처럼 공사비 급등과 원가 부담이 지속될 수 있어 대형 인프라 사업 수익성에 압박이 생길 수 있다.
- 업종 수급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우위가 이어져 단기 주가 반등의 탄력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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