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컨센서스
여전한 반도체, 올라오는 비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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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국 수출은 988.9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2.8% 증가했고, 수입은 685.6억 달러로 26.5% 늘었다. 일평균 수출은 41.2억 달러로 69.6% 증가해 3개월 연속 40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반도체와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도 29.9% 늘었다. 수출단가는 62.0% 상승한 반면 수출물량은 0.5% 증가에 그쳤지만, 일평균 물량은 전월 대비 5.6% 개선됐다. 무역수지는 303.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웃돌았다. 1~7월 누적 수출은 5,95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0.5% 증가해 연간 1조 달러와 수출 증가율 50% 상회가 유력한 가운데, 시장은 반도체의 견조함을 유지하면서도 비반도체 품목의 회복 확산을 함께 반영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 투자 포인트
- 반도체 수출단가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수출이 견조했고, 범용 DRAM과 고부가/고용량 메모리(MCP)의 수출단가가 전월대비 상승했다.
- 상반기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정점을 통과했지만, 하반기에도 높은 증가율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비반도체는 소재(철강, 석유제품)와 산업재(변압기, 건설기계)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했고, 5월부터 회복 강도가 더 강해졌다.
- 철강제품, 초고압변압기, 건설기계는 단가와 물량이 동반 개선됐고, 석유제품은 유가 하락에도 수출단가가 반등했다.
- 지역별로는 EU와 중국으로의 수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했고, 15대 품목 중 가전을 제외한 14개 품목의 일평균 수출이 증가했다.
- 1~7월 누적 수출이 5,952억 달러를 기록해 연간 1조 달러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 리스크
-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6월 +199.5%를 정점으로 기저효과에 따른 둔화 가능성이 있다.
- 수출단가 중심의 성장세가 강해 물량 회복은 제한적이어서, 향후 실질 수요 둔화 시 성장 탄력이 약해질 수 있다.
- 무역수지 흑자는 유지됐지만 연료 가격 상승이 수입 측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에너지 가격 변동에 민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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