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컨센서스
[퀀트COMMENT] 디레버리징 이후 시작될 옥석 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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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코스피는 -22.2% 하락하며 종가기준 MDD -38.6%까지 밀렸지만, 월말 마지막 영업일에만 낙폭의 20%를 되돌리며 큰 폭 반등했다. 이번 조정은 실적 쇼크보다는 AI CAPEX 논란, 미-이란 갈등 재점화, 금리 상승, 레버리지 청산 같은 수급·심리 요인이 주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 결과 코스피는 12M Fwd. PER 기준으로 금융위기·코로나 당시 저점을 하회하는 수준까지 내려왔고, 실적 추정치보다 투자자 수급이 가격을 좌우하는 장세가 형성됐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최근 2주간 5,500~6,500pt 구간에서 매수 대응을 보였고, 개인의 무차별적 쏠림이 약해지면서 지수 자체보다 종목 간 차별화가 부각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3개월 기준 26개 업종 중 24개가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에도 시가총액은 감소해, 밸류에이션과 실적 개선이 반영되지 못한 업종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될 여지가 있다.
📈 투자 포인트
- 7월 코스피는 -22.2% 하락, 종가기준 MDD는 -38.6%였지만 월말에만 낙폭의 20%를 되돌리며 반등했다.
- 이번 조정은 실적 부진보다 AI CAPEX 노이즈, 미-이란 갈등, 금리 상승, 레버리지 청산 등 수급·심리 요인이 핵심이었다.
- 코스피 12M Fwd. PER이 금융위기·코로나 당시 저점을 하회할 정도로 밸류에이션이 크게 압축됐다.
- 외국인과 기관은 최근 2주간 코스피 5,500~6,500pt 구간에서 매수로 대응해 해당 레벨이 매수 여력 구간으로 해석된다.
- 개인투자자의 레버리지 청산과 FOMO 약화로 무차별적 반도체 쏠림이 둔화되고, 업종·종목별 알파 장세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 WI26 기준 26개 업종 중 24개가 최근 3개월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에도 시가총액은 감소해 실적 대비 주가 괴리가 확대됐다.
⚠️ 리스크
- AI CAPEX 전방 산업의 불확실성과 하이퍼스케일러의 FCF 압박이 당분간 밸류에이션 재평가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미-이란 갈등 재점화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남아 있으며 위험자산 심리를 흔들 수 있다.
- 복합 요인에 따른 금리 상승은 주식시장 변동성을 높이고 멀티플 부담을 키울 수 있다.
- 극단적 쏠림 이후에도 개인 레버리지 청산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으면 단기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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