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컨센서스
[주식시황] 디레버리징 이후
💡 해당없음
7월 조정은 한미 동시 레버리지 청산이 겹치며 나타난 수급 붕괴에 가까웠고, 7월 31일의 급반등은 새로운 자금 유입보다 강제 매도 소멸에 따른 가격 복원 성격이 더 강했다. 국내에서는 코스피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0조원에 근접한 수준에서 25.5조원으로, 코스닥은 11조원대에서 6.6조원으로 줄어들며 디레버리징이 진행됐고, 연초 이후 누적 반대매매는 4.0조원으로 연율화 기준 과거 연간 수준의 4배까지 확대됐다. 투자자예탁금도 140조원에 육박하던 수준에서 105조원으로 줄었고, 장내파생 거래예수금 역시 65조원에서 44.2조원으로 32% 감소해 단기 매수 여력과 레버리지 기반이 모두 얇아진 상태다. 미국에서도 4배 레버리지로 AI 인프라에 집중했던 자금의 청산이 이어지며 동조화된 조정이 확인됐다.
다만 반등 이후에도 이를 곧바로 재평가 국면으로 보기에는 이르다. 7월 31일 KOSPI200의 급등과 외국인 7.2조원 순매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같은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지만, 주간 기준 외국인은 현물 -632억원으로 여전히 소폭 순매도였고 현물·선물 조합상으로도 차익실현 성격이 남아 있다. 외국인 지분율과 3개월 누적 순매수 기준으로는 반도체, 자동차, 미디어·교육 등 일부 업종이 매도 소진 구간에 가까워 추가 하방은 제한될 수 있으나, 증분 매수는 레버리지 밖 자금에서 나와야 한다는 점에서 추세적 회복의 속도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 투자 포인트
- 한미 동시 레버리지 청산이 7월 조정의 핵심 배경으로 제시됐으며, 국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코스피 30조원 근접 수준에서 25.5조원으로, 코스닥은 11조원대에서 6.6조원으로 급감했다.
- 연초 이후 누적 반대매매는 4.0조원으로 연율화하면 2024·2025년 연간 1.7조원 대비 약 4배 수준이며, 장내파생 거래예수금도 65조원에서 44.2조원으로 32% 감소했다.
- 7월 31일 KOSPI200의 급반등과 외국인 7.2조원 순매수는 SK하이닉스 3.65조원, 삼성전자 2.1조원에 집중되며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수급 복원으로 나타났다.
- 외국인 지분율 3년 밴드 하단에 위치한 업종으로 반도체 1%, 자동차 6%, 미디어·교육 14%가 꼽혔고, 매도 여력 스코어에서도 반도체 0.99, 자동차 0.95, 미디어·교육 0.85, 통신서비스 0.73, 호텔·레저서비스 0.70이 상위권이었다.
⚠️ 리스크
- 강제 매도 종료와 신규 매수 유입은 별개이므로, 반등이 곧바로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 투자자예탁금이 105조원으로 감소했고 위탁매매 미수금도 7월 30일 1.72조원으로 재급증해 개인의 신용·미수 여력이 크게 축소됐다.
- 외국인은 주간 기준 현물 -632억원으로 여전히 소폭 순매도였고, 현물×선물 4분면상 역차익·차익실현 성격이 남아 있다.
- 레버리지를 다시 빠르게 쌓을 자금이 단기간에 재등장할 가능성은 낮아, 증분 매수의 폭과 속도가 제한될 수 있다.
🔗 PDF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