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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수주 성과, 더딘 원전
💡 매수 | 🎯 154,000
현대건설의 2Q26 실적은 매출액 6조 8,423억원(-11.4% yoy), 영업이익 2,618억원(+20.6% yoy, OPM 3.8%)으로 매출은 추정치에 부합했고 이익은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기저 부담으로 대부분 사업부 매출이 감소했지만, 전사 매출총이익률은 8.0%로 유지됐고 일부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다만 회사는 2026E 매출액 26조 9,860억원(-13.1%), 영업이익 8,650억원(+32.4%)을 전망하며, 단기적으로는 외형 축소가 불가피하나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구도다.
투자 판단의 핵심은 압도적인 수주잔고다. 2Q26 기준 수주잔고는 104조원으로 2025년 매출액 기준 약 3.3년치 일감을 확보했고, 도시정비사업 경쟁력과 그룹사 캡티브 물량, 대형 복합개발사업이 안정적 수주 기반을 뒷받침한다. 다만 목표주가는 154,000원으로 하향 조정됐고, 12M Fwd PBR 1.1배, PER 20.0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만큼 원가율 변동성과 대형원전·SMR 프로젝트의 가시성 지연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남아 있다. 결국 원전 프로젝트의 off-taker 확보 및 PPA 체결을 통해 FID와 EPC 본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의미 있는 재평가 여지가 크다는 것이 보고서의 결론이다.
📈 투자 포인트
- 2Q26 영업이익 2,618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고, 영업이익률은 3.8%를 기록했다.
- 2Q26 수주잔고 104조원으로 2025년 매출 기준 약 3.3년치 일감을 확보해 중장기 매출 가시성이 높다.
- 도시정비사업에서 THE H 브랜드 경쟁력, 그룹사 캡티브 물량, 대형 복합개발사업이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제공한다.
- 현대ENG의 건축/주택과 플랜트/인프라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사 수익성 방어에 기여했다.
- 해상풍력, LNG 등 신규 시장 확장 가능성이 제시돼 비원전 성장 축 다변화가 기대된다.
- 미국 원전·SMR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off-taker 확보 시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언급됐다.
- 3Q26에도 영업이익 2,299억원(+122.1% yoy), OPM 3.4%로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 리스크
- 콜롬비아 하수처리장 중재 패소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토목 부문 수익성을 훼손했다.
- 샤힌 프로젝트의 돌관비 부담이 플랜트 부문 마진을 압박하고 있다.
- 미국 원전·SMR 프로젝트는 off-taker 확보와 PPA 체결 전에는 FID 및 EPC 본계약이 어려워 사업 지연 리스크가 크다.
- 원가율 변동성이 확대되면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된 할인율이 추가로 높아질 수 있다.
- 매출채권 누적과 대손 부담이 판관비율을 높여 현금흐름과 이익 안정성을 제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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