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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6-08-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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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수주 성과, 더딘 원전

💡 매수  |  🎯 154,000

현대건설의 2Q26 실적은 매출액 6조 8,423억원(-11.4% yoy), 영업이익 2,618억원(+20.6% yoy, OPM 3.8%)으로 매출은 추정치에 부합했고 이익은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기저 부담으로 대부분 사업부 매출이 감소했지만, 전사 매출총이익률은 8.0%로 유지됐고 일부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다만 회사는 2026E 매출액 26조 9,860억원(-13.1%), 영업이익 8,650억원(+32.4%)을 전망하며, 단기적으로는 외형 축소가 불가피하나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구도다. 투자 판단의 핵심은 압도적인 수주잔고다. 2Q26 기준 수주잔고는 104조원으로 2025년 매출액 기준 약 3.3년치 일감을 확보했고, 도시정비사업 경쟁력과 그룹사 캡티브 물량, 대형 복합개발사업이 안정적 수주 기반을 뒷받침한다. 다만 목표주가는 154,000원으로 하향 조정됐고, 12M Fwd PBR 1.1배, PER 20.0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만큼 원가율 변동성과 대형원전·SMR 프로젝트의 가시성 지연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남아 있다. 결국 원전 프로젝트의 off-taker 확보 및 PPA 체결을 통해 FID와 EPC 본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의미 있는 재평가 여지가 크다는 것이 보고서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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