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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국 조강 생산 0.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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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철강·금속 업황은 중국 수요 부진과 원재료 약세가 동시에 드러난 가운데, 지역별로는 미국과 인도, 유럽 일부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차별화가 이어졌다. 세계철강협회(WSA) 기준 상반기 전세계 조강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한 9.3억톤이었고, 중국은 3.0% 감소한 5억톤에 그쳤다. 반면 인도는 7.1%, 미국은 6.3% 증가해 중국의 부진이 글로벌 생산 흐름을 사실상 제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7월 제조업 PMI가 49.2로 5개월 만에 경기축소 국면에 진입한 점과, 철강업 생산·신규주문 부진이 지속된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는 중국 내수 주도의 강한 가격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가격 측면에서도 중국 열연·냉연·철근 유통가격이 동반 약세를 보였고, 철광석과 원료탄 하락으로 제선원가가 5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려가면서 업황 개선의 속도는 둔화됐다. 다만 미국 열연 가격은 톤당 1,167.5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국내에서는 후판과 H형강 중심으로 인상 시도가 이어지는 등 품목별 차별화는 확대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철강 업종은 중국 감산과 재고 조정, 원재료 가격 변동에 민감한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밸류에이션은 일부 글로벌 철강주의 낙폭 과대 인식으로 회복 시도가 나타나지만 한국 철강주는 업황 민감도와 중국 수요 둔화 부담이 여전히 크다.
📈 투자 포인트
- WSA 기준 상반기 전세계 조강 생산은 9.3억톤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으나, 6월 생산이 1.7% 증가하며 감소 폭은 축소됐다.
- 중국의 상반기 조강 생산은 5억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해 글로벌 철강 생산 부진의 핵심 원인으로 작용했다.
- 인도 조강 생산은 상반기 7.1%, 미국은 6.3% 증가하며 중국과 대비되는 견조한 수요 환경을 보여줬다.
- 중국 7월 제조업 PMI가 49.2로 하락해 5개월 만에 경기축소 국면에 진입했고, 철강 제련·압연업의 생산과 신규 주문도 부진했다.
- 중국 열연, 냉연, 철근 유통가격이 모두 약세를 보였고, 원재료 가격 하락과 비수기 재고 증가가 추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 철광석과 원료탄 하락으로 7월 제선원가가 톤당 307.0달러로 내려가 올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 국내는 여름 비수기로 전반적 보합세였지만 후판과 H형강은 가격 인상 시도가 나타나며 품목별 강세가 확인됐다.
- 미국 열연 가격은 1,167.5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 북미 철강사들의 수익성 개선 여건이 이어졌다.
⚠️ 리스크
- 중국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 조강 생산 감산이 길어지고, 철강 가격 반등 시도도 제한될 수 있다.
- 중국 철강 수출이 상반기 감소한 만큼 수출을 통한 생산 흡수 효과도 약해져 업황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 철광석·원료탄 가격 하락이 단기적으로는 원가 부담을 낮추지만, 동시에 수요 둔화 신호로 해석될 경우 철강 가격의 추가 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
- 중국 유통재고가 늘어나는 흐름은 비수기 수요 부진이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재고 부담이 가격 회복을 늦출 수 있다.
- 한국 철강주는 중국발 가격 약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민감해 업황 회복이 지연될 경우 주가 모멘텀이 약할 수 있다.
- LME 비철금속은 전기동 강세가 이어지지만 금속별 차별화가 커져, 철강주와 비철주 간 수익률 편차가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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