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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3분기 환율 영향 제외시 예상보다 좋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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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2.13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월간 12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년도의 높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YoY 21%)과 유럽(YoY 103%)이 가파른 성장을 견인했으며, 중국(YoY 9%) 수출도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나타내며 턴어라운드를 공고히 했다. 품목별로는 기초(YoY 29%), 마스크팩(YoY 106%), 헤어케어(YoY 41%) 등이 고성장을 지속했다. 10월 역시 9월 이월 물량 출하, 미국·유럽 메이저 리테일러 입점 확대,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영업일수 증가 등 우호적 환경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소비 심리 또한 9월 106.6(MoM 2.1p)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백화점 등 유통 채널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화장품 업종의 3분기 실적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 환산 매출 및 이익 축소로 인해 컨센서스를 일부 하회할 가능성이 제기되나, 실질적인 해외 현지 수요와 외형 성장 펀더멘털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신규 권역(중남미, 유럽) 침투가 가속화되고 있어, 환율 영향을 배제한 실질 영업 체력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국면으로 평가된다.
📈 투자 포인트
- 9월 총 화장품 수출액 12.13억 달러(YoY +30%) 기록, 월간 기준 사상 첫 12억 달러 돌파
- 유럽 수출 YoY +103% 급증(네덜란드 YoY +676%, 영국 YoY +181%) 및 브라질 YoY +247% 등 신흥 시장 고성장
- 아마존 뷰티 탑 100(10월 1일 기준) 내 한국 제품 15개 진입,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위 포함 8개 제품 랭크인
- LG생활건강 3분기 연결 매출 1조 6,002억원(YoY +1%), 영업이익 1,081억원(YoY +134%) 추정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 전망; 미미미누 협업 등 생활용품 호조 및 북미 세포라 420개점 입점 효과
- 에이피알 3분기 연결 매출 7,619억원(YoY +97%), 영업이익 1,714억원(YoY +82%) 추정; 영국 부츠 직납 및 네덜란드 법인 안착에 따른 유럽 매출 YoY +640% 급증
- 실리콘투 3분기 연결 매출 4,341억원(YoY +45%), 영업이익 781억원(YoY +24%) 추정; 얼타뷰티·TJ맥스 등 북미 오프라인 확장 및 중남미(350억원)·일본 법인 설립 추진
⚠️ 리스크
-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북미·유럽 비중이 높은 기업(에이피알, 실리콘투)의 원화 환산 매출 및 영업이익 훼손(실리콘투 기준 약 200억원 이상 이익 감소 추정)
- LG생활건강의 원부자재(알루미늄 캔 등) 가격 인상에 따른 음료 부문 원가 부담 및 편의점 수요 정체
- LG생활건강 미국 에이본 매각 영향으로 9월 북미 매출 약 200억원 감소 및 자산손상차손 반영 가능성
- 블랙프라이데이 물량 증가 및 유럽 수요 급증에 따른 항공 운송 유지로 운송비 부담 지속(에이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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