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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채권] [3분기 QRA] 공급 우려는 미뤄졌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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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분기 미국 국채발행계획(QRA)은 시장이 우려했던 이표채 발행 가이던스 문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장 장기국채 공급 확대 신호를 주지는 않았다. 3분기 차입 규모 수정치는 7,390억 달러, 4분기 최초 차입 규모는 6,280억 달러로 제시됐고, 재무부는 이표채와 FRN 발행을 향후 몇 분기 동안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이는 공급 문제가 해결됐다는 뜻이라기보다, 시장 충격을 유발할 수 있는 정책 결정을 11월 중간선거 이후로 미룬 성격이 강하다.
베센트 재무장관이 장기금리 안정에 신경을 쓰는 만큼 이번에는 발행전략 변경을 서두를 유인이 크지 않았고, 실제로 국채 발행잔액에서 단기채 비중은 22%, 1년 이내 만기도래 비중은 33%까지 높아져 있다. 단기적으로는 이표채 공급 우려가 완화되며 장기금리의 추가 상승 압력이 제한될 수 있지만, 11월 QRA에서 가이던스 수정 가능성이 다시 부각될 수 있어 장기금리 변동성은 재차 커질 수 있다. 결국 공급 부담은 해소된 것이 아니라 이연된 것이며, 내년에도 기간프리미엄이 높게 유지돼 장기금리의 의미 있는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 투자 포인트
- 3분기 차입 규모 수정치는 7,390억 달러, 4분기 최초 차입 규모는 6,280억 달러로 제시됐다.
- 재무부는 이표채와 FRN 발행을 최소 향후 몇 분기 동안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 향후 발행전략 설명 문구는 'increase' 중심에서 'change'로 바뀌어, 단순 발행 확대뿐 아니라 만기 구조 조정까지 포괄하는 표현으로 수정됐다.
- 단기채 비중은 전체 국채 발행잔액 대비 22%, 1년 이내 만기도래 비중은 33%로 높아져 단기 조달 의존도가 커졌다.
- 8.3조 달러 규모의 MMF 자금과 연준의 RMP를 통한 단기채 매입이 단기물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다.
- 11월 중간선거 이후 발표될 4분기 QRA에서 가이던스 변경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후에는 장기금리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 리스크
- 11월 QRA에서 이표채 발행 확대 신호가 나오면 장기금리가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 내년에도 국채 공급 증가 기대가 선반영되면서 기간프리미엄이 추가로 높아질 수 있다.
- 30년물 금리가 이미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한 상태여서, 공급 우려 재부각 시 시장 충격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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