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리서치
쉽지 않은 배당수익률의 벽
💡 중립 | 🎯 94,000원
SK텔레콤은 2Q26 연결 매출액 4조 3,591억원(+0.5% yoy), 영업이익 5,660억원(+67.3% yoy)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5G 가입자 순증이 이어진 가운데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 중심 성장과 선거 메시징 관련 일회성 수익이 실적을 끌어올렸고, SKB 영업이익은 1,325억원(+44.3% yoy)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6년 연결 매출액 17조 5,491억원(+2.6% yoy), 영업이익 1조 9,854억원(+85.0% yoy)으로 해킹 사태 이전 수준의 수익성 회복을 전망하고 있으며, PER은 2026E 14.2배, PBR은 1.5배 수준이다. 다만 주가가 올라 배당수익률이 3%대에 진입하면 외국인 매도 압력이 커져 통신주의 구조적 밸류에이션 상단을 넘어서지 못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 데이터센터 기대가 주가 변동성을 키우더라도 배당주 프레임을 넘어 성장주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구체성은 아직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목표주가 9만 4,000원과 투자의견 HOLD는 유지됐다.
📈 투자 포인트
- 2Q26 연결 영업이익 5,6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매출액 4조 3,591억원(+0.5% yoy), 영업이익 +67.3% yoy를 기록했다.
- SK브로드밴드 영업이익이 1,325억원(+44.3% yoy)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사 영업이익 내 기여도가 23.4%까지 확대됐다.
- 데이터센터 고성장과 전년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고, 울산·구로 추가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가동 시 중장기 기여 확대가 기대된다.
- 2026년 영업이익은 1조 9,854억원(+85.0% yoy)으로 회복해 해킹 사태 이전 수준의 수익성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6E DPS는 3,320원으로 예상되며, 4Q26 결산배당부터 감액배당이 시행돼 실수령액 기준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 주가는 K-데이터센터 테마 부각 시 탄력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테마성 모멘텀은 유효하다.
⚠️ 리스크
- 주가가 상승해 배당수익률이 3%대에 들어가면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압력이 커져 밸류에이션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
- 부지별 고객사, 계약 규모, 프로젝트별 가동 용량과 일정, 투자비 등 데이터센터 사업의 구체성이 부족해 성장주 프리미엄을 받기 어렵다.
- 최근 미국 AI 신설법인과 SK하이퍼 출자, AI 투자 확대 기조를 감안하면 자사주 매입 실현 가능성은 낮다.
- 배당수익률이 낮아질수록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약해지지만, 이를 상쇄할 만큼의 실적 가시성이 아직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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