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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6-08-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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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기술 경쟁력, 선박 엔진 부품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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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르는 SAR(합성개구레이더) 관측 위성의 제조와 영상 데이터 가공·해석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우주 기술 기업으로, 이번 리포트는 동사의 기술 경쟁력이 위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선박 엔진용 솔레노이드 밸브 부품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핵심 변화로 제시한다. 특히 위성 자세 제어에 쓰이던 정밀 전자·기밀·내구 기술이 국산 힘센(HiMSEN) 엔진의 연료 제어 부품으로 이전되면서, 우주와 조선이라는 두 전방 산업에서 동시에 성장 여지를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우주항공청 2026년 예산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1조 1,200억원, 그중 R&D가 약 9,500억원으로 편성되며 지연됐던 국가 위성사업 재개 가능성이 열려 있고, SAR 위성은 야간·악천후 관측이 가능해 공공·안보·재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상업적 희소성도 부각된다. 하반기에는 누리호 발사, 루미르의 자체 위성 발사 기대감, 글로벌 민간 우주시장 확대 등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어 투자심리 개선 요인도 적지 않다. 다만 현재 재무는 아직 본격적인 실적 레버리지를 입증했다고 보기 어렵고, 2025년 매출액 106억원, 영업이익 -6억원, 순이익 0억원 수준으로 흑자 전환의 초기 국면에 머물러 있다. 주가 기준으로는 PBR 5.2배, PER 3,517.4배, EV/EBITDA 53.8배로,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편이며 시장은 향후 우주와 조선 양쪽의 성장 기대를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종합하면 동사는 희소한 SAR 역량과 엔진 부품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보유한 점에서 구조적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지만, 아직은 상용화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실제 숫자로 확인돼야 하는 구간으로, 현 시점 결론은 기대감이 크되 밸류에이션과 실적 가시성의 괴리를 함께 봐야 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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