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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6-08-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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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실적. 기대치 크게 하회

💡 매수  |  🎯 168000원

현대백화점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 681억 원(-1.1% YoY), 영업이익 793억 원(-8.7%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특히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29.3% 하회했는데, 백화점 본업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약했고 지누스 실적 부진과 6월 인식 시점 차이, 상품 믹스 둔화가 겹친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면세점은 매출 5,329억 원(+48.5% QoQ), 영업이익 62억 원으로 개선되며 전체 실적의 일부를 방어했다. 회사는 공항점 이익 기여 확대와 시내면세점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이익 체력이 더 높아질 여지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는 예전보다 낮아졌다. 당초에는 지누스 회복이 실적 개선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봤지만, 현 업황과 외형 축소를 감안하면 의미 있는 반등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IBK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25만 원에서 16만 8,000원으로 하향했고, 2026F EPS는 1만 2,126원, 2027F EPS는 1만 5,318원으로 낮춰 반영했다. 그럼에도 2026F PER 9.1배, 2027F PER 7.2배, PBR 0.5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아, 실적 추정치 하향 이후에도 중장기 정상화 가능성에 베팅하는 관점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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