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서치 리포트

Updated: 2026-08-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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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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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국내 증시는 코스피 대형주, 특히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BIG2 중심으로 극단적인 쏠림이 이어졌고, 그 결과 코스닥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7%까지 낮아져 IT 버블 붕괴 직후보다도 더 소외된 상태가 되었다. 다만 이 소외가 곧 중소형주의 부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1Q26 기준 코스닥 합산 영업이익 증가율은 YoY +84.9%로, BIG2를 제외한 코스피 합산 증가율 +41.5%를 크게 상회했고, 12개월 선행 PER은 약 16배, PBR은 2.18배로 2월 고점 대비 절반 수준이자 밴드 하단까지 내려와 있다. 즉, 이 리포트는 ‘이익은 늘고 있는데 가격만 눌린’ 코스닥/중소형주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을 강조한다. 다만 이번 반등은 지수 전체의 무차별적 회복이라기보다 실적, 재무 건전성, 지배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선별적 순환매에 가깝다. 레버리지 ETF 확산에 따른 쏠림의 기계적 동력이 둔화되고, 외국인의 코스닥 순매수와 9월 말~10월 초 예상되는 코스닥 Select 지수 출범이 패시브 자금 유입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결론적으로 2026년 하반기 코스닥은 ‘가격이 싼 시장’이 아니라 ‘좋은 기업을 고르는 시장’으로 해석해야 하며, 업황과 정책, 수급이 맞물린 질적 리레이팅 가능성은 높지만, 그 수혜는 철저히 선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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