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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Stock Weekly: 데이터독, 보수적인 가이던스로 주가하락, AI 수혜 스토리는 변화 없음
💡 중립
이번 주 리포트는 AI 투자 확대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반도체 인프라 전반의 수요를 계속 자극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키는 한편, 실적과 가이던스가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보여줬다. 데이터독은 2분기 매출이 YoY 36% 성장하고 3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지만, 하반기 성장률이 3분기 29%, 4분기 25%로 둔화될 전망이 부각되며 발표 당일 주가가 19% 급락했다. 반면 클라우드플레어와 샌디스크는 AI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산의 직접적인 수혜를 바탕으로 실적과 가이던스가 견조했고, 전반적으로 시장은 AI 생태계의 확장성에 대한 신뢰는 유지하면서도 밸류에이션과 고객 사용량, 공급 제약 같은 변수를 더 엄격하게 점검하는 분위기였다.
업종 측면에서는 AI 모델 경쟁이 인프라, 관측·보안, 개발자 도구, 저장장치까지 확장되는 흐름이 뚜렷했다. 구글, 메타, 애플은 각각 리더십 재편, 코딩 에이전트 진입, Siri 기능 정상화로 AI 상용화 경쟁을 이어갔고, 팔란티어는 기업 데이터와 업무 워크플로를 통제하는 구현 계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종합하면 이번 주는 AI 수혜 스토리 자체는 유효하지만, 시장은 이제 단순한 성장 서프라이즈보다 실행력, 수익화 속도, 고객 의존도, 그리고 공급망과 컴퓨팅 계약 구조까지 함께 평가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해석된다.
📈 투자 포인트
- 데이터독은 2분기 매출 11.2억달러(+36% YoY), 조정 EPS 0.65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3분기 매출 가이던스 11.35~11.45억달러와 FY26 매출 가이던스 44.5~44.7억달러(+30%)를 제시했다.
- 클라우드플레어는 2분기 매출 6.961억달러(+36% YoY), NRR 120%, 10만달러 이상 고객 4,698곳을 기록했고, FY26 매출 가이던스와 EPS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 클라우드플레어의 Workers 개발자 플랫폼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으로, 플랫폼 개발자가 740만명을 넘어 2분기에만 약 200만명 증가했다.
- 샌디스크는 2분기 매출 89.7억달러(+51% QoQ, +372% YoY), non-GAAP EPS 39.25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매출총이익률도 84.6%로 매우 높게 유지됐다.
- 샌디스크는 NBM 계약 5건을 추가 체결했고, FY27 전체 비트의 50% 이상, FY28에는 약 3분의 2가 NBM으로 판매될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 엔비디아는 Moonshot AI가 알리바바 인프라와 약 2만개의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Kimi K3를 구축 중이라는 점에서 중국향 AI 학습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
- 알파벳은 Google DeepMind의 리더십 구조를 재편해 제품화와 상용화 속도를 높이려는 방향을 제시했다.
- 애플은 Siri AI 기능을 iOS 27 소비자 베타에 탑재해 개인 맥락 이해, 정보 검색, 앱 실행 등 핵심 기능을 정상 구현했다.
- 메타는 Muse Code를 베타 출시하며 터미널 기반 코딩 에이전트 시장에 진입했고, 코드 작성부터 테스트·검증까지 수행하는 장기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을 겨냥했다.
- 팔란티어는 기업이 데이터, 모델, 업무 맥락을 직접 통제해야 AI 도입 이후에도 협상력과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리스크
- 데이터독은 최대 고객사의 사용량 감소 가능성을 3분기와 2026년 연간 가이던스에 완전히 반영하면서, 최대 고객사 관련 노이즈가 단기 주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 데이터독의 하반기 성장률이 3분기 29%, 4분기 25%로 둔화될 전망이어서, 고평가 구간에서는 실적 서프라이즈보다 성장 둔화가 더 크게 해석될 수 있다.
- 샌디스크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 103억~108억달러의 중간값 105.5억달러가 시장 기대치 108억달러를 소폭 밑돌아 단기 실망 요인이 될 수 있다.
- 샌디스크의 마진 및 비트 공급 전망은 우호적이지만, 하반기 이후에도 공급 부족과 할당판매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고객 믹스와 수요 변동에 따라 실적 민감도가 높다.
- 오픈AI의 외부 보안시험 이탈 사례처럼 AI 모델의 안전성, 인터넷 접근 통제, 사이버 보안 리스크는 산업 전반의 규제와 신뢰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 클라우드플레어는 사용량 기반 계약 확대와 Pool of Funds 구조로 인해 분기별 매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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