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서치 리포트

Updated: 2026-08-12 20:05
← 홈
하나증권

에너지(Overweight): OSP의 구조적 약세는 정유업 가치 재평가 요인

💡 매수

이번 리포트는 사우디 아람코의 9월 Arab Light OSP가 -2달러/배럴로 결정되며, 2020년 6월 이후 약 6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점을 정유업의 구조적 재평가 신호로 해석한다. 코로나·금융위기와 달리 이번에는 수요 부진과 공급 조절력 약화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아시아 고객의 원유 조달처 다변화와 중국·인도의 사우디 수입 축소, OPEC 내 균열이 맞물리며 중동 원유의 프리미엄이 약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동시에 WTI 대비 Dubai 약세 국면이 종료되는 가운데 Dubai가 약 15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할인되면서, 한국과 아시아 정유사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이게 됐다. S-Oil 기준 OSP가 1달러 하락할 때 연간 영업이익이 약 3~3.5천억원 개선되므로 현재 -2달러 할인은 6~7천억원 수준의 이익 체력 상향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원가 경쟁력, 재무구조, 배당 여력 개선을 통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며, 업종 투자의견은 Overweight, Top Picks는 S-Oil과 SK이노베이션이다. 다만 이러한 재평가 논리는 중동 원유의 구조적 약세와 할인폭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에 크게 좌우된다.
📈 투자 포인트
⚠️ 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