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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하나채권] [8월 2주] 고용 쇼크가 바꾼 것과 바꾸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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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와 7월 미국 비농업고용 쇼크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유가 상승 + 통화 긴축' 리스크가 완화된 국면으로 해석됐다. WTI가 70달러대로 내려왔고, 미국의 9월 인상 확률은 1주일 전 67%에서 44%로 하락했으며, 미국과 한국의 10년 금리는 각각 10bp, 5bp 낮아졌다. 7월 미국 비농업고용은 -2.3만명으로 2월 이후 처음 역성장했고, 5~6월 고용도 10만명 이상 하향 조정되면서 3개월 평균 고용은 11.1만명에서 2만명으로 급감했다. 시간당임금 상승률도 MoM +0.05%, YoY +3.2%로 둔화돼 수요 측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됐다.
다만 저자는 이번 고용 쇼크가 인상 시점을 늦췄을 뿐 인상 사이클 자체를 되돌린 것은 아니라고 본다. 실업률은 4.1%로 오히려 하락했고, 빅테크 Capex 확대와 7월 ISM 제조업 55.6, 서비스업 54.1, 신규주문 56.7/57.2가 보여주듯 투자 중심의 성장세와 기업 활동은 여전히 견조하다. 따라서 미국 금리는 하락 추세로 전환됐다기보다 상승세가 잠시 주춤한 국면으로 판단되며, 미국 국채 투자의견은 '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하되 듀레이션 확대는 경계한다. 한국은 7월 CPI가 -0.18% MoM, +2.79% YoY로 헤드라인이 둔화됐지만, 집세·개인서비스·내구재 중심의 근원물가 압력이 이어져 국고채는 여전히 축소 의견을 유지한다. 향후 방향성은 7월 미국 CPI의 근원 0.2% MoM 상회 여부와, 고용 둔화가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 투자 포인트
- 7월 미국 비농업고용이 -2.3만명으로 역성장했고, 5~6월 수치도 10.3만명 하향 조정되면서 3개월 평균 고용이 11.1만명에서 2만명으로 급락
- 시간당임금 상승률이 MoM +0.05%, YoY +3.2%로 둔화되며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아닐 가능성이 커짐
- 미국 9월 인상 확률이 67%에서 44%로 낮아졌고, 미국·한국 10년 금리가 각각 10bp, 5bp 하락
- 미국 국채 투자의견이 '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되며 금리 상단 압력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평가
- 미국 7월 ISM 제조업 55.6, 서비스업 54.1, 신규주문 56.7/57.2로 기업 활동과 투자 사이클은 여전히 견조
- 7월 미국 CPI는 헤드라인 +0.1%, 근원 +0.2% MoM 수준이 핵심 관전 포인트로 제시
⚠️ 리스크
- 실업률이 4.1%로 하락해 고용 쇼크에도 실제 노동시장 악화가 본격화됐다고 보기 어렵고, 금리 하락 추세 전환을 확신하기 어려움
- 기업 Capex 확대, ISM 신규주문 강세, 은행 대출태도 완화 등으로 투자·신용 사이클이 유지돼 연내 인상 리스크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음
- 호르무즈 해협 개방 협상이 교착될 경우 유가 반등과 기대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이 남아 있음
- 7월 CPI 근원치가 0.2% MoM를 큰 폭으로 상회하면 9월 인상 프라이싱이 다시 강화될 수 있음
- 한국은 헤드라인 둔화에도 집세, 개인서비스, 내구재 등 근원물가 오름세가 이어져 국고채 금리 하락 여지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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