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AI 데일리 글로벌 마켓 브리핑(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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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장중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번 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유지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재가열 우려를 자극하며 위험자산 선호를 약화시켰다. S&P500에서는 에너지(+4.63%)와 헬스케어(+1.68%)가 강세를 보인 반면, 정보기술(-1.10%), 유틸리티(-1.11%), 부동산(-1.23%)이 약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94% 하락하며 3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채권과 외환도 긴축 장기화 가능성을 반영했다. WTI는 5.05% 오른 배럴당 82.13달러, 브렌트유는 5.18% 상승한 87.72달러를 기록했고, 금은 온스당 4,4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은도 65달러를 회복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2410%, 10년물은 4.7067%, 30년물은 5.2510%로 올라섰고,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FOMC 금리 인상 가능성을 50% 초반대로, 10월 인상 가능성은 60% 중반대로 다시 높여 반영했다. 달러인덱스는 99.808로 상승했고, 달러-원 환율은 NDF 기준 1,417.10원 수준을 나타냈다.
📈 투자 포인트
- 엔비디아가 아폴로 글로벌, 블랙스톤, 블랙록, 브룩필드, 골드만삭스, KKR와 함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전체 자금 조달 규모는 5,000억 달러로 거론됨.
- 엔비디아는 단순한 GPU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구축까지 금융 조달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확장하는 모습으로 해석됨.
- 인텔은 상장 이후 처음으로 150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발행 계획을 공시했고, 인수단에는 2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주식 매입 옵션(그린슈)도 부여함.
- 인텔은 조달 자금을 설비투자와 운전자본에 투입해 맞춤형 반도체, 첨단 패키징, 외부 웨이퍼 생산 등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함.
-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AI 칩 마이아 300을 9월 공개할 계획이며, TSMC와의 생산 협력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짐.
- 메타는 경량 오픈소스 에이전트 모델을 출시했고, 단일 GPU 탑재 기기에서도 실행 가능한 형태로 설계해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 의지를 보임.
- 버크셔해서웨이는 2분기 자사주 매입 규모를 약 86억 달러로 늘리고 주식 투자도 확대하며, 대규모 현금 보유 기조에서 선택적 자본배치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임.
- 로켓랩은 전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수주 잔고도 137% 급증하며 성장성을 입증함.
⚠️ 리스크
-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커지며 이번 주 CPI/PPI 발표 전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짐.
-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약화됐고, 지정학적 공급차질 리스크가 부각됨.
- 국채금리 상승으로 9월과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고, 위험자산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음.
- 인텔의 대규모 증자는 주주가치 희석 우려를 자극했고, AI 인프라 투자 확대 과정에서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에 대한 부담도 커짐.
- 반도체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였으며, 엔비디아와 인텔을 비롯해 주요 칩·장비주들이 동반 하락해 기술주 센티먼트가 약화됨.
- 애플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완제품 원가 부담 확대와 증권가 투자의견 하향 이슈로 약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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