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인디아 브리핑
💡 중립
지난 2주(2026년 8월 3일~14일) 인도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와 외국인 자금 유입이 하방을 지지했지만,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상승 부담이 상단을 제한하면서 Nifty 50이 -0.1% 수준의 제한적 등락에 머물렀다. 인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25%로 동결하고 중립적 정책 기조를 유지했으며, FY27 GDP 성장률 전망을 6.6%에서 6.7%로 상향하고 CPI 전망을 5.1%에서 5.0%로 하향 조정해 성장과 물가의 균형이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는 신호를 줬다.
외환보유액이 8월 초 7,070억달러로 최근 4개월 내 최고 수준까지 회복되고, 해외거주 인도인 대상 외화예금 유치 확대와 외국인 순매도 완화가 루피 안정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이다. Nifty 50의 12개월 선행 P/E는 18.3배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1 표준편차 수준까지 내려와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당 부분 완화됐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국제유가와 하반기 실적 추정치 조정 가능성이 변수로 남아 있어, 시장은 박스권 흐름 속에서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 중심의 차별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투자 포인트
- Bharti Airtel은 FY1Q27 연결 매출 5,857억루피(+18.4% YoY), EBITDA 3,330억루피(+19.6% YoY)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인도 통신 부문은 ARPU +5.5% QoQ와 가입자 +3.8% QoQ에 힘입어 매출과 EBITDA가 각각 +9.2%, +11.8% 증가했다.
- Bharti Airtel의 아프리카 사업은 가입자 +11.6% YoY, ARPU +7.0% YoY, 환율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45.4% YoY 증가했으며, FY27 연간 매출은 +11.9%, ARPU는 약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Bharti Airtel은 12개월 선행 EV/EBITDA 9.2배로 과거 8년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이며, 요금제 업그레이드 확산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가 유지됐다.
- Titan Company는 FY1Q27 매출 2,136억루피(+29.3% YoY), 영업이익 263억루피(+60.0% YoY)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7.6% 상회했다.
- Titan의 주력인 보석 부문 매출은 금 가격 안정과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37.8% YoY 증가했으며, 영업레버리지와 금 재고 관련 이익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12.3%로 2.3%p 상승했다.
- Titan은 제품 믹스 개선과 매출총이익률 제고를 통해 FY27 하반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고, 주가는 과거 8년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 리스크
-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상승은 인도 증시의 상단을 제약하는 핵심 변수다.
- 하반기 기업 이익 추정치 조정 가능성이 있어, 실적 모멘텀이 약한 업종은 밸류에이션 재평가 압력을 받을 수 있다.
- 단기적으로 유가와 실적 추정치 조정 영향으로 지수 전체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Titan Company는 금 가격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 원재료 및 재고 관련 이익의 변동성이 실적 가시성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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