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주간 하나채권] [8월 4주] 바이백 효과는 레벨보다 스프레드에
💡 중립
이번 주 글로벌 채권시장은 유가 반등과 견조한 펀더멘털 확인으로 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졌고, 미 10년 국채금리는 4.7% 수준을 적정 레벨로 보는 시각이 유지됐다. WTI가 $80~85를 상회하는 가운데 미국의 8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6만명으로 낮았고,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47.4, 향후 6개월 전망 73.6, 뉴욕 연은 기업환경 20.6 등 지역 연은 서베이도 확장 국면을 시사했다. 시장은 달러 약세와 금·암호자산 급등을 단순한 위험선호가 아니라 화폐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debasement trade로 해석하고 있으며, 재무부의 초장기물 바이백 확대가 장기금리의 방향을 바꾸기보다는 초장기 스프레드 안정에 기여하는 정도로 평가된다. 연준은 여전히 성장보다 물가를 더 경계하고 있고, 잭슨홀에서도 명확한 완화 신호보다 채권시장의 자발적 긴축을 어디까지 용인할지에 대한 반응 함수가 관건이다. 한국은 8월 20일 수출이 전년비 56% 증가했고 반도체가 198.8% 늘어 성장 모멘텀이 재확인된 만큼, 금주 금통위 연속 인상 전망과 함께 국고채 듀레이션 축소 기조가 유지된다.
📈 투자 포인트
- 미 재무부가 초장기물(10~20년, 20~30년) 국채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대 $2bn에서 최소 $4bn으로 확대해 20·30년물 총 발행 대비 비중을 14.4%에서 28.8% 수준으로 높임
- 바이백 확대 이후 30년 국채 금리는 주간 상승 폭이 1bp에 그쳐, 초장기물 수급 안정과 스프레드 축소 기대가 강화됨
- 미국 8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47.4, 향후 6개월 전망 73.6, 뉴욕 연은 기업환경 20.6으로 지역 경기 서베이가 완연한 확장 국면을 시사
- 8월 2주차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6만명으로 예상을 하회해 노동시장 둔화 우려를 제한
- 한국 8월 첫 20일 수출이 전년비 56% 증가했고 반도체 수출이 198.8% 늘어 성장세와 인상 여건이 재확인됨
- 한국 2026년 성장률 및 물가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있어 국고채 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음
- AI Capex와 DRAM 가격, S&P 500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이 강세를 유지해 글로벌 성장 기대가 높은 수준을 유지
⚠️ 리스크
- 유가가 WTI 기준 $80~85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재가속 위험을 키우고 있음
- 미국의 재정 적자와 회사채 공급 확대가 장기물 금리 상승 압력을 지속시킬 수 있음
- 바이백과 FIMA 활용, coupon 발행 유지 등 정책 수단은 금리 충격 완화에는 도움되지만 금리 방향성을 바꾸기엔 규모가 부족하다는 점
- 연준이 여전히 성장보다 물가를 우선시하고 있어 7월 FOMC 이후에도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음
- 잭슨홀에서 구체적 완화 신호가 없을 경우 채권시장의 추가 긴축 기대가 더 강화될 수 있음
-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이란 협상 교착이 에너지 가격과 기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음
-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부품 가격과 서비스 물가를 끌어올려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 PDF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