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글로벌/한국 ETF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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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글로벌 ETF 시장은 지정학적 긴장과 장기금리 급등이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위험자산 전반이 조정받는 흐름이었다. 이란과의 휴전 연장 무산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유가가 재차 상승했고, 미국 30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중 미 재무부의 장기물 바이백 확대 발표로 금리가 일시적으로 급락했지만 효과는 제한적이었으며, AI와 반도체 중심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시 부각됐다. 수익률 기준으로 글로벌(ACWI US) -0.9%, 미국 대형주(VOO US) -1.4%, 나스닥100(QQQ US) -2.4%로 약세였고, 한국(EWY US)도 -0.8% 하락했다. 반면 이머징(EEM US) +0.8%, 홍콩(EWH US) +4.3%로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환율은 미국 1,387원(-2.1%), 홍콩 177(-2.1%), 중국 206(-1.9%), 일본 100엔 872(-2.0%), 영국 1,891(-1.3%)로 표시되며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가 동반됐다. 자금 측면에서는 미국 ETF 시장에 +319억달러가 유입된 반면 한국 ETF 시장은 -7천억원 순유출을 기록해, 미국은 유동성이 유지되고 국내는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된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성장주 중심에서 비트코인, 귀금속, 에너지, 헬스케어로 순환이 진행되는 가운데, 금리와 유가, 재정 이슈가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국면으로 해석된다.
📈 투자 포인트
- 미 재무부가 장기물 바이백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면서 금리 급등 압력을 일부 완화했고, 달러 신뢰 훼손과 미국 재정적자 우려가 동시에 자산배분 테마를 자극했다.
- 비트코인 현물(IBIT US) +22.6%, 은(SLV US) +7.3%, 금(GLD US) +5.5%로 강세를 보이며 안전자산 및 대체자산 선호가 확대됐다.
- 미국 바이오텍(IBB US) +7.7%, 바이오/유전체(ARKG US) +13.8%, 비만 치료(THNR US) +5.3%로 헬스케어·바이오 섹터에 순환매가 유입됐다.
- 모더나와 머크의 피부암 백신 후기 임상 성공 소식으로 모더나 주가가 하루 +176% 급등하며 바이오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했다.
- 에너지 전반(DBE US) +6.0%, 원유(OILK US) +4.9%, 글로벌 에너지(IXC US) +3.2%, 미국 에너지(XLE US) +2.8%로 유가 상승 수혜가 이어졌다.
- 한국 반도체(091230 KS)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발표 영향으로 글로벌 반도체 약세 속에서도 +0.2% 상승했다.
- 미국 ETF 시장 전체로는 +319억달러 순유입이 발생했고, 귀금속(+46억달러)과 테마(+34억달러) 중심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 리스크
- 이란과의 휴전 연장 무산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에너지 가격 변동성과 공급 차질 우려가 재차 부각됐다.
- 미국 3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하며 AI·반도체를 포함한 성장주의 할인율 부담이 확대됐다.
- 오픈AI 실적 실망과 장기금리 급등이 겹치며 글로벌 반도체 투자심리가 약화됐고, SOXX US -5.5%, 일본 2644 JP -6.7%, 중국 03191 HK -2.6%, 대만 03076 HK -2.1%로 조정이 나타났다.
- 한국 ETF 시장은 전체 -7천억원 순유출로 국내 대형주(-8,779억원), 중소형주(-3,632억원)에서 자금 이탈이 이어져 국내 증시 체감심리가 취약했다.
- 한국(EWY US) -0.8%에도 불구하고 한국 반도체와 한국 조선 등 주요 업종은 주간 변동성이 컸고, 주주환원 기대와 실적/밸류에이션 부담이 공존했다.
- 금리와 유가가 동시에 흔들리는 국면이라 단기적으로는 성장주, 위험자산, 국내 증시 전반의 변동성이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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