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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6-08-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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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2차전지(Overweight) : 미국 EV 배터리 시장은 희망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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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차전지 업종에 대해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단기 실적의 핵심 변수는 여전히 EV보다 ESS가 아닌 EV 부문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본다. 미국 BEV 판매가 7월 누적 기준 YoY -28% 감소했고, 한국 셀 메이커들의 EV 배터리 출하에서 미국 비중도 2025년 3분기 47%에서 2026년 2분기 18%로 낮아지는 등 북미 EV 수요 부진은 분명하다. 다만 미국의 SUV·픽업 중심 차종 구조, 낮은 휘발유 가격(평균 1.3달러/L), 긴 주행거리 특성상 EV 보급은 유럽·한국보다 구조적으로 어렵지만, 자율주행과 SDV 확산이 전력 소모와 중앙제어 수요를 키우며 장기적으로는 EV의 필요성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이 보고서의 핵심이다. 특히 EV가 단순 운송수단이 아니라 로보택시, 분산 AI 컴퓨팅, 토큰 팩토리, 움직이는 ESS로 진화할 경우 총소유비용(TCO) 논리는 총소유이익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단기적으로는 미국 EV 시장의 한계와 ESS 초기 비용 부담이 남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AI 인프라와 결합된 EV 성장 재개 가능성을 근거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는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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