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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무엇을 사서 4분기를 대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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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이미 가격 조정 국면을 상당 부분 소화했지만, 반등의 속도와 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보고서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19처럼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공조가 나타날 때 지수 반등이 강했지만, 현재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 55.6p, S&P500 12개월 예상순이익 3.3조달러, 투자등급·하이일드 신용스프레드가 각각 80bp와 268bp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인 점을 근거로 그런 정책 공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대신 경기 확장과 기업이익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명목성장률이 2026년 3분기~2027년 4분기 평균 4.8% 수준으로 유지되고, 10년물 국채금리가 4.7%를 넘거나 5%에 근접하면 주가의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해석한다. 반면 2027년 S&P500 EPS 증가율 13%와 현재 기대수익률 구조를 감안하면 중기적으로는 미국 증시도 완만한 우상향 여지가 남아 있다.
국내는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5월 말 8.4배에서 8월 현재 5.5배까지 급락했고, 3년물 국채금리는 3.72%에서 3.82%로 오르는 등 밸류에이션 회복이 더딘 환경이다. 코스피 순이익 전망치는 2026년 806조원, 2027년 1,031조원으로 상향됐고 반도체 순이익도 각각 618조원, 816조원으로 개선됐지만, 시장은 고성장주 선호보다 높은 시중금리와 ROE 중심의 종목 선별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따라서 9월은 4분기를 대비해 ROE가 개선되는 업종과 금리 민감도가 낮아지는 구조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하며, 코스피 상단은 미국 10년물 금리 4.0%~4.6%를 가정할 때 7,900p~8,350p로 제시된다.
📈 투자 포인트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예상 PER이 3.9배로 낮아, 2026년 5월 평균 수준인 5.1배까지 회복 시 주가 상승여력은 약 30%로 추정된다.
- 코스피(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제외) 12개월 예상 PER은 10.3배이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5%~4.6%일 때 10.7배, 4.3%~4.4%일 때 11.3배, 4.1%~4.2%일 때 11.6배, 3.9%~4.0%일 때 12.0배로 재평가 여지가 있다.
- 2026년 코스피 순이익 전망치가 734조원에서 806조원으로, 2027년은 970조원에서 1,031조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 2026년 반도체 순이익 전망치가 558조원에서 618조원으로, 2027년은 766조원에서 816조원으로 높아졌다.
- ROE 개선 가능 업종으로 S&P500에서는 하드웨어, 반도체, 소프트웨어, 제약/바이오, 자본재, 통신, 은행, 자동차가, 코스피에서는 전력기기, 방산, IT하드웨어, 화장품, 제약/바이오가 제시됐다.
- 국내 반도체 수출증가율이 8월 20일 기준 YoY 199%로 재차 상승 전환하며 업황 개선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 리스크
- 9월은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연도에 계절적으로 약세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1980년 이후 9월 S&P500 평균 수익률은 -1.8%, 코스피는 -1.2%로 부진했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7%를 넘고 5%에 근접하면 명목성장률 대비 자금조달비용이 커져 지수 하락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
- 국내 코스피는 7,500p~8,500p 구간에서 개인 누적순매수 물량이 많아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5.1배까지 낮아진 상황에서도 높은 시중금리와 유동성 장세 기대 소멸로 밸류에이션 회복 속도는 더딜 수 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PER 정상화는 가능하지만, 고성장주에서 주주환원형 기업으로의 이미지 전환에는 시간이 필요해 지수 대비 초과수익이 제한될 수 있다.
-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국내 증시는 대외정책 실행과 연속성에 대한 불확실성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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