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월스트리트파인더 E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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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55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시장 판단의 축이 기계적 수급(Flow)에서 실적 펀더멘털(Earnings)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 종료에 따른 단기적 수급 공백 우려로 지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과거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흡수된 만큼 추세적 하락 전환 근거는 부족합니다. 향후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은 반도체 이익 추정치의 지속적인 상향과 서플라이체인 전반으로의 확산, 그리고 외국인 수급의 전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글로벌 매크로 환경에서는 미국 S&P 500 기업들의 3분기 EPS 추정치 상향(1.4%) 및 영업이익률 개선(19.4%) 등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 지표에 따른 통화정책 경로와 유럽 재정 불안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투자 포인트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55조 원 자사주 매입 과정에서 시장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흡수되어 실제 수급 공백 부담은 제한적일 가능성
- HBM4 공급 확대, LTA를 통한 장기 가격·물량 가시성 확보, 메모리 가격 반등 등에 따른 4분기 및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 추가 상향 기대
- 대형 반도체 중심의 이익 개선세가 장비·소재·부품(소부장) 기업군으로 확산될 경우 반도체 사이클 확장 가속화
- 미국 S&P 500 3분기 FactSet 기준 EPS 추정치가 6월 말 대비 1.4% 상향되고 예상 영업이익률이 19.4%로 상승하는 등 견조한 실적 모멘텀
- 미국 실적 개선세가 기존 AI·IT 주도에서 에너지 및 소재 섹터로 다변화되는 흐름
⚠️ 리스크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종료 시 기타법인 순매수 감소로 인한 지수 하단 수급 안전판 약화 및 변동성 확대
- 외국인 순매도세 지속 및 고금리·유가 재상승 시 국내 증시의 수급 부담 가중
- 클리블랜드 연은의 9월 미국 CPI 추정치(전년비 3.6%, 근원 2.4%) 및 9월 ISM 제조업(77.9)·서비스업(74.0) 가격지수 급등에 따른 물가 상방 압력 및 추가 긴축 우려
- 프랑스 중심의 국채금리 급등과 EU 정상회의의 방위·산업경쟁력 지출 재원 논의에 따른 유럽 소버린 리스크 및 유로화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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