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MK Investment Updated: 2026-10-16 17: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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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컨센서스

강세 요인과 약세 요인이 대치하는 원/달러 환율, 어디에 베팅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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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초 1,550원선을 상회한 뒤 9월 초 1,330원선까지 급락세를 보이며 현재 1,300원대 중반에서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했다. 시장에서는 환율의 추가 하락 전망이 다소 우세하지만, 대내외 거시 여건을 종합하면 점차 대외 불안 요인이 주를 이루는 원화 약세 요인 쪽으로 무게추가 이동하며 환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8월 중순 이후 달러인덱스와 원/달러 환율의 괴리가 비정상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그동안 환율 급락 과정에서 선반영된 수급 및 정책 공조 효과는 점차 소진되는 반면 미 달러 강세를 이끄는 금리차 요인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연말 환율은 1,400원 전후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외 환경의 악화 여부에 따라 연말이나 내년 중 1,400원대 중후반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열려 있어 당분간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