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MK Investment Updated: 2026-10-16 17: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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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증권 리서치

스페이스X, 국내에서는 다른 이야기

💡 매수

주간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13.1% 급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업종은 -5.8%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서의 성격을 나타내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SK텔레콤(주간 25.7십억원 순매수), 기관이 LG유플러스(주간 12.2십억원 순매수)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유입했다. 최근 스페이스X가 미국 투자회사 그레인 매니지먼트로부터 800MHz 저대역 무선주파수를 약 8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외 통신업계에 위성통신 진출에 대한 노이즈가 발생했으나, 국내 시장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위성망은 광역 커버리지와 음영지역 해소에 강점이 있으나 고밀도 도심 환경에서는 통신 용량, 주파수 효율, 실내 수신 품질 면에서 지상 이동통신망이 여전히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스페이스X의 800MHz 확보 대역폭은 최대 14MHz 페어드 스펙트럼에 불과해 5G 단일 채널(최대 100MHz) 대비 협소하며, 국내 시장은 주파수 경매 및 막대한 지상망 투자 장벽이 존재해 직접 진출 가능성이 낮다. 2026년 기준 통신서비스 업종 밸류에이션은 PER 10.2배, PBR 0.9배, 배당수익률 4.8%로 안정적인 매력을 유지하고 있어 주파수 노이즈에 따른 과도한 우려는 기우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