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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 Weekly - 디젤 공급난이 흔드는 미국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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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석유제품 시장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타격, 미국 멕시코만 허리케인 영향 등이 겹치며 원유보다 정제제품 중심의 타이트한 수급 여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디젤 가격은 고점 대비 3.8% 소폭 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71% 급등한 수준을 유지하며 원유 가격 상승률(56%)을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러시아산 디젤 수입 한시 허용과 전략비축유(SPR) 방출 가속화 등 긴급 대책을 동원하고 있으나, 기존 수출 물량의 전환에 불과하고 공급량 또한 미국 10일치 소비량 수준에 그쳐 파급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전쟁으로 훼손된 글로벌 정제 설비의 근본적인 복구가 선행되지 않는 한 디젤 중심의 견조한 복합정제마진 강세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화학 부문은 유가 변동과 원재료 가격 급등 영향으로 납사(+8.0%)와 에탄(+7.7%), 프로판(+6.7%) 등 기초 원료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다운스트림 유분 가격은 에틸렌(-0.9%), 프로필렌(-5.5%)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거나 보합권에 머물며 래깅 스프레드 개선이 제약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초유분 대비 다운스트림 수요 회복 속도가 차별화되면서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제품별 마진 스프레드는 여전히 과거 평균 대비 둔화된 흐름에 머물러 있으며, 정유 부문의 호조세와 화학 부문의 마진 스프레드 둔화가 상존하는 업황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투자 포인트
- 미국 에너지부, 허리케인 영향에 대응해 최대 4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SPR) 긴급 교환 승인
- 미국 재무부, 2027년 4월까지 러시아산 디젤 수입 및 판매 한시적 허용
- 러시아, 10월 225만 배럴(30만 톤), 11월 375만 배럴(50만 톤) 공급 및 향후 단계적 공급 확대(총 3,600만 배럴 계획)
- IEA, 잔여 비축유 약 1억 배럴 방출 가속화 및 경유 공급 우선 권고 합의
- 정유 제품 주간 가격 강세: 고유황중유(+5.8%), 휘발유(+1.4%), 등유(+1.0%) 상승
- 화학 제품 주간 가격 강세: TPA(+6.9%), SM(+6.3%), PX(+4.0%), SBR(+3.4%), 벤젠(+3.4%) 상승
⚠️ 리스크
- 중동 호르무즈 해협 선박 피격 및 후티 반군의 해상 운송 위협 지속
- 미국-이란 간 핵 협상 관련 세부 조건에 대한 이견 지속
-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3곳 및 가스시설 1곳 추가 공격으로 약 72만b/d 정제능력 차질
- 허리케인 이사야스 영향으로 미국 멕시코만 원유 생산의 72%(146만~150만b/d) 가동 중단
- 가격 안정 실패 시 미국의 디젤 수출 금지 조치 가능성 및 이에 따른 정유사 가동률 하락 리스크
- 납사(+8.0%), 에탄(+7.7%) 등 원료가 상승 대비 프로필렌(-5.5%), 에틸렌(-0.9%) 등 기초유분 약세로 스프레드 압박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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