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컨센서스
6월 미국 CPI: 피크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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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미국 CPI는 전년동월대비 3.5%, 근원 CPI는 2.6%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전월대비로는 CPI -0.4%, 근원 CPI 0.0%를 기록해 물가가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해석을 뒷받침했다. 특히 상품 물가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즉시 반영되며 4.1%로 둔화됐고, 서비스 물가도 3.2%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갔으며 임대료 상승 압력과 supercore CPI 하락 전환이 이를 확인시켰다. 전반적으로 보고서는 미국 물가가 점진적으로 안정되며 연말에는 3% 수준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디스인플레이션의 속도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WTI가 배럴당 80달러 수준으로 여전히 전년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에너지발 하락 속도가 재차 둔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리포트의 결론은 물가 피크아웃 확인에는 무게를 두되, 급격한 물가 하락보다는 서비스와 에너지 변수가 좌우하는 완만한 안정 국면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데 있다.
📈 투자 포인트
- 6월 미국 CPI가 전년동월대비 3.5%, 전월대비 -0.4%로 예상치를 하회하며 물가 피크아웃 신호를 강화함
- 근원 CPI도 전년동월대비 2.6%, 전월대비 0.0%로 안정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
- 상품 물가가 전년동월대비 4.1%, 전월대비 -1.1%로 하락했고 차량 연료(-9.6%), 의류(-0.6%), IT 재화(-0.9%) 등이 약세를 보임
- 서비스 물가가 전년동월대비 3.2%, 전월대비 0.0%로 둔화됐고 임대료 상승률(+0.1%)도 2021년 1월 이후 가장 약한 수준
- 에너지 및 주거 제외 서비스 물가(supercore CPI)가 전월대비 -0.21%로 하락 전환해 광범위한 물가 둔화를 시사함
- 연말 물가가 3%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함
⚠️ 리스크
-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부각될 경우 유가가 다시 상승하며 상품 물가 둔화 흐름을 제약할 수 있음
- WTI가 배럴당 80달러 수준으로 전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어서 에너지 물가의 추가 하락 폭은 제한될 수 있음
- 서비스 물가와 임대료 둔화가 점진적으로만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전체 CPI 하락 속도가 빠르지 않을 수 있음
- 물가가 빠르게 꺾이지 않으면 연준의 완화 기대가 후퇴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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