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MK Investment Updated: 2026-10-16 17: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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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컨센서스

전략공감2.0: 프랑스 재정위기 가능성 점검 및 중·EU 하이브리드 쿼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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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0년물 국채(OAT, 4.84%)와 독일 국채(Bund, 3.57%) 간 스프레드가 137~140bp까지 확대되며 2011~2012년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해 유럽 채권시장 내 재정 불안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이는 GDP의 55%에 달하는 비대한 정부 지출과 감세·에너지 보조금 지출로 누적된 재정적자, 그리고 2027년부터 본격화되는 저쿠폰 장기국채의 차환 압력(2027년 상환 예정액 1,962억 유로, 총 발행액 3,400억 유로)에 기인한다. 프랑스 정부는 재정적자/GDP 비율을 2026년 5.4%에서 2027년 5.0%로 축소하기 위해 430억 유로 규모의 긴축 예산안을 제출했으나 정치적 분열로 난항을 겪고 있다. 다만 이탈리아(채무비율 137%)와 그리스(146%) 등 주변국은 재정수지 개선으로 스프레드 확대가 제한적이며 은행권으로의 시스템 리스크 전염 조짐이 없어 당장의 유로존 전면 위기 가능성은 낮다. 궁극적으로 의회 내 타협을 통한 300억 유로 이상의 긴축안 통과 및 대권주자들의 재정건전성 의지 피력이 장기금리 안정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