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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여수신: 조달 구조 개선과 기업대 경쟁 완화가 필요
💡 Positive
2026년 9월 예금은행 대출잔액은 대기업 대출 중심의 성장세에 힘입어 2,640.4조 원(+4.4% YoY)을 기록하며 월중 11.3조 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총수신은 2,621.7조 원(+4.3% YoY)으로 월중 29.0조 원 증가해 그동안 이어지던 수신 초과 성장세는 15개월 만에 대출 증가율과 수렴했습니다. 그러나 수신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36.9%로 전년 동월 대비 2%p 하락하고 정기예금 등 고원가 조달 비중이 확대되는 등 조달 구조의 비우호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상반기 선제적 조달 비용 증가와 7월 대출 경쟁, 8월 수신 포트폴리오 악화가 마진에 부담을 주었으나, 최근 시장금리 상승세 둔화와 CD금리 상승으로 지연되었던 순이자마진(NIM) 개선이 점진적으로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향후 은행업종의 실적 모멘텀은 저원가성 중심의 조달 구조 개선 여부와 환율 안정에 따른 자본여력이 기업대출 경쟁을 다시 촉발하는지 여부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투자 포인트
- 대기업 대출 중심의 견조한 여신 성장: 9월 대기업 대출이 전월 대비 7.5조 원 순증(YoY +14.4%)하며 근 4년 내 최대 순증폭을 기록, 총대출 2,640.4조 원(+4.4% YoY) 견인
- 여수신 성장률 불균형 해소: 총수신 증가율(+4.3% YoY)이 대출 증가율 수준으로 낮아지며 15개월 만에 여신 대비 수신 초과 성장세 중단
- 이자 마진 개선 여건 형성: 최근 시장금리 상승 추세 둔화 및 CD금리 상승에 따른 시차를 둔 은행 순이자마진(NIM) 개선 기대
⚠️ 리스크
- 수신 포트폴리오 악화 지속: 저원가성 수신 잔액 감소(YoY -1.3%)로 전체 수신 내 비중이 전년 대비 2%p 축소된 36.9%에 그치며 고원가 조달 의존도 상승
- 기업대출 경쟁 재심화 가능성: 환율 하락으로 확보된 은행 자본여력이 기업대출 금리 인하 경쟁을 다시 촉발할 경우 자산 수익성 악화 우려
- 가계대출 성장 둔화: 아파트 매매 거래량 감소(8월 3.8만 건) 및 전세대출 12개월 연속 감소에 따른 주택 관련 대출 증가세 둔화
- 취약 부문 대출 부진: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이 19개월 연속 1% 이하(YoY +0.7%)에 머무는 등 경기 민감 차주의 회복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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