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주간 하나채권] [7월 4주] 금리 ‘레벨’보다 긴축 ‘추세’에 집중
💡 매도
이번 주 리포트는 미국과 한국 모두에서 금리의 절대 수준보다 긴축의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담고 있다. 미국은 6월 CPI가 헤드라인 -0.4%, 근원 -0.0% MoM으로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7월 추가 인상 우려는 완화됐지만, WTI가 다시 배럴당 80달러를 상회하고 6월 실질 소매판매가 전년동기비 3%대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성장과 에너지 가격을 감안하면 물가와 통화정책의 긴축 리스크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미시건대 기대인플레이션이 1년 4.2%, 5~10년 3.3%로 안정됐고, 지역 연은 서베이와 베이지북도 경기 둔화보다 개선 흐름을 시사해, 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이 동시에 금리에 상반된 영향을 주는 가운데 당분간은 긴축 압력이 우세하다는 시각이 제시된다.
한국은 더욱 빠르게 긴축 국면이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로 25bp 인상한 뒤 수요측 인플레이션과 교역조건 개선을 근거로 추가 인상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고, 하나증권은 8월 연속 인상을 포함해 3회 추가 인상, 최종 기준금리 3.50%를 전망한다. 원화 1년 후 1년 스왑금리 4.1~4.2%는 향후 4회 이상 인상을 반영한 수준으로 해석되며, 국고 3년과 10년 금리도 연말 전망치 4.0%, 4.3%보다 10~20bp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결론적으로 미국과 한국 모두 성장과 인플레이션 기대, 정책 발언, 에너지 가격이 금리 상승 추세를 지지하는 만큼 채권은 레벨보다 추세에 대응해야 하며, 듀레이션 축소 의견을 유지한다.
📈 투자 포인트
- 미국 6월 CPI가 헤드라인 -0.4%, 근원 -0.0% MoM으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7월 인상 우려가 완화됨
- 미국 6월 실질 소매판매가 전년동기비 3%대 증가를 유지해 유가 충격에도 소비 둔화가 제한적이었음
- 미시건대 기대인플레이션이 1년 4.2%, 5~10년 3.3%로 안정되고 NFIB·지역 연은 서베이도 경기 개선을 시사함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로 25bp 인상했고, 8월 연속 인상과 추가 3회 인상, 최종 3.50% 경로를 제시함
- 한국 1년 후 1년 스왑금리 4.1~4.2%와 국고 3년·10년금리 연말 전망 4.0%, 4.3% 상회 가능성이 금리 상승 추세를 뒷받침함
- BOK 이슈노트는 수출물가 주도의 교역조건 개선이 소비와 투자에 더 큰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함
⚠️ 리스크
- 미국-이란 휴전 MOU 파기와 WTI의 배럴당 80달러 재상회가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음
-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AI 투자와 관련한 물가 압력 우려가 확산되며 추가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음
- 관세 영향 품목의 가격 전가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하반기에도 인플레이션 잔존 압력이 나타날 수 있음
- 한국은 성장과 반도체 가격 강세가 수요측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추가 긴축과 국채금리 상승 위험을 높임
- 정책 기대가 이미 빠르게 재조정되는 구간이라 국채 가격이 레벨보다 추세에 더 민감하게 흔들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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